인사이트 2013. 1. 22. 23:33

[세미나] The City as a Computing Platform



템플대 경영 유영진 교수의 세미나


- 과거에는 할 수 있는 것을 하는데 주력 Feasibility: 기업에서는 주로 implementation, 학교에서는 가능성, innovation에 집중 

   -> 많은 가능한것들 중에서 우리가 무엇을 하길 원하는가, Desirability에 집중

- seperation of production / consumption

- PROFESSIONAL 의 시대였음

professional manager을 양성하기 위해 business school의 mba가 있었다면, 이제는 더이상 매니저가 근본적인 변화를 줄수 없게됨. mba가 필수조건이긴하지만 차별화로 이어지지 않을수도 있음

manager뿐만 아니라 음악가, 발명가 등등. 내가 굳이 하지 않아도 잘하는 누군가가 있기에 주로 소비에 치우침

- POST PROFESSIONAL SOCIETY

일반인들도 다시 무언가를 스스로 창조하는 경향으로

요요마의 실험  : mash up    classic + hardcore

무한도전의 박명수/음협 이슈도

전문가들의 위치가 위협받고 있음

- Life Language vs Work Language

어린 세대들에게 컴퓨터는 더이상 on off 하는 개념이 아니라 항상 켜져있어야 하는것

privacy의 정의도 어른은 보장 or not이 기준이지만 어린세대는 sophiscated Grade의 개념

- 기술이 저렴해지고, post professional society, 사용자들이 tech를 natural하게 받아들이게됨


- UNBOUNDED    GENERATIVE    DISTRIBUTED

- 암스트롱 vs 앵그리버드


- Re-imagine city! because it matters / most complex man-made artifacts -> City as computing platform 


- What do we need?

app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API와 SDK를 만드는 것

data & services

GRANULAR service components

누군가 데이터를 오픈하면 누군가는 앱이나 솔루션을 만든다

- PERFECTLY (ux) INCOMPLETE DESIGN (functional) -> 플랫폼 디자인의 근본 속성

일본의 완벽함 추구 vs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적 속성의 현재 it 비지니스 결과로 이어짐 (한국의 단점은 이질성에 대한 관용이 없는것)

- 백화점 (직영) vs 쇼핑몰 (플랫폼)

- GENERATIVE DESIGN RULES 

사람들이 이걸 가지고 가서 무언가를 하게 놔두는 것, 허접해야함

- ADVERTISING YOUR PROBLEMS

좋은 오픈소스 라이브러리는 좋은 problem들을 많이 쏟아내는 곳

고객들의 거룩한 분노

이노베이터들의 공통점은, 문제를 푸는것, 문제에 집착하며, 자기의 솔루션에는 별로 집착하지도 않음

문제가 크고 익스트림할수록 이노베이션

- CONNECTING WITH RESOURCES

에전엔 리소스들이 공간, 시간적으로 제한되어 있었으나 문제와 리소스를 디지털화, 오픈하고 연결함으로써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 시민, 유저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줄 수 있음. 지속가능성

정보를 찾고 매칭하는 것이 관건

- EQUIPPING URBAN RESIDENTS - solving their own problems

- Solutions that are technically implemented

- INCENTIVIZE People to take actions

포스퀘어 : 술집보다는 헬스장의 체크인이 훨씬 많음. ----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 욕망


- 진행중인 프로젝트들

growshare : 빈땅없애기, urbam farming

smart farming app

fantasy Ed : gamification app for students engagement

WePark

small business app


- q&a

어떤 인센티브들이 효과적이었나

저소득층의 액세스 포인트 : 데스크탑보다 스마트폰이 낮음

인도 사례 : 인간 실시간 data, 버스 위치를 텍스트메시지로



테드 PHILADELPHIA 기사

http://www.smartplanet.com/blog/smart-takes/to-solve-societys-ills-the-city-as-a-computing-platform/20240


영상

http://www.urenio.org/2012/01/05/video-a-city-as-a-computing-platform/

인사이트/책 2013. 1. 20. 22:34

[책] 정리의 마법




강남역 알라딘중고서점에 갔다가 가방도 너무 무겁고 지쳐서 가벼운 책이나 하나 읽고 가야지 하는 마음에 고른 책

사실 평일엔 계속 새벽에 들어오고 주말엔 밖에 나가서 노느라 집에 있을 시간이 없다

집에서는 잠만 자거나 간단한 요기만 하는데도 불구하고 일주일이 지나면 집이 완전 엉망진창

쓸데없는 (나는 쓸데가 다 있다고 주장하고 싶지만) 짐도 많고

모든걸 제자리에 두지않고 마구 널어두는게 문제인걸 잘 알지만

집에 돌아오면 진짜 너무 피곤해서 아무것도 하기 싫고 몰아서 치우지만 곧 다시 어질러지고..

이 책의 도입부도 나의 이런점을 너무나 잘 서술하고 있다..나만 그런건 아니겠지..흐

정리하는 방법은 누구나 잘 아는 내용이지만 그걸 실천을 못한다는게 문제이다

일단은 할수있는데까지 시도해보고 실패하면 또 하면되지 뭐!

자기계발서류를 혐오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난 이런책이 좋다. 

알면서도 안하게되는 나약한 의지의 인간에게 이따금 상기시켜주는 "리마인더"북 이라고 부르고 싶음 



이 책에서 말하는 정리의 핵심 두 가지! 1. 버리기  2. 모든물건의 제 자리를 정해두기 


1. 옷

어느 옷과 함께 하면 내 인생이 설렐지, 내가 빛날지만 생각한다

순서 : 상의 - 하의 - 아우터 - 양말 - 속옷 - 가방 - 소품 (머플러벨트모자) - 이벤트용품(스키수영복등) - 신발

옷 개는 방법 배우기 


2. 책

명예의 전당에 오를만한 책만 남긴다

사고 안읽은 책은 앞으로도 안 읽으니 버려라 (하지만 난 반대로 안읽은 책 읽기를 올해의 목표로 세웠다)

책은 시기가 생명이다. 만난 그 '순간'이 읽어야 할 때다


3. 서류

지금 사용하는 것, 한동안 필요한 것, 보관할 필요가 있는 중요한 것 외에는 다 버린다

서류함을 세개 만든다 1) 미처리 서류코너 2)사용빈도가 낮은 보존서류(계약서등) 3) 사용빈도가 높은 보존서류

세미나 자료 : 들을때 똑바로 집중해서 들으라. 전부 버린다는 각오로 수강한다

카드명세서 : 가계부에 옮겨적고 버린다

가전제품보증서, 설명서 : 다 버린다


4. 소품

순서 : CD, DVD - 스킨케어 - 메이크업용품 - 악세사리 - 귀중품 (도장 통장 카드류) - 기계류 (전기 코드) - 생활용품 (문구 등) - 소모성 생활용품 (약 세제 티슈 등) - 주방용품, 식료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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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일기 2013. 1. 9. 00:23

코인빨래방

여행다녀오느라 2주간 집을 비워놓은 사이 서울에 몰아닥친 엄청난 추위덕에 세탁기가 또 말썽이다

아무래도 급수부가 얼어버린듯하여 뜨거운물도 부어보고 드라이기로 쬐어보기도 하지만 소용이 없어 

결국 캐리어에 빨래감을 주워담아 동네 코인빨래방으로 향했다

외국영화에서 흔히보던, 배낭여행할때 묵은빨래를 할때나 가봤던 빨래방을 이렇게 일상적인 날에 와볼줄이야

약간은 서글프기도 하면서도 왠지 타지의 낯선 객이 된 느낌에 약간은 설레기도



세탁은 20-25분쯤


건조는 25-35분쯤 


, 자판기에서 500원짜리 바운스라는 걸 사서 넣으면 섬유유연제 기능을 한다


30분만 돌리니까 약간 빨래가 축축한 느낌, 다음엔 온도를 더 높여서 건조시켜봐야겠다

바운스도 두장넣고.. 한장으로는 향이 거의 안나는거 같다



앉아서 기다리는동안 핸드폰 배터리가 나가버리는바람에 

게임을 멈추고 음악도 들리지 않으면서

빨래 내음, 세탁기의 진동, 건조기의 소음, 티비 소리

갑자기 생각이 났다!


기숙사에서 살던 4년동안 매주 반복됐던 그 시간을 완전히 잊고 있었던거다

수십대의 세탁기와 건조기 소리와 티비 소리, 

빨래를 기다리는동안 탁구를 치기도 하고, 

삼삼오오모여 치킨이나 탕수육을 시켜먹기도 하고, 

시험공부를 하기도하고, 

그림도 그리고,

빨래를 안해도 괜히 수다도 떨고,

가끔은 바깥에 사는 아줌마아저씨들이 몰래 빨래를 하고 가기도 하고,

추리닝 바람으로 찰싹붙어서 염장질하는 커플 구경도 하고,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누군가 자기빨래를 넣으려고 내빨래를 마구 빼놓으면

불쾌해하기도하면서 나도 꼭 누군가의 빨래를 그렇게 팽개치기도 하고,

따끈하게 구워진 보드라운 옷을 그 자리에서 바로 걸쳐보기도 하고,

매번 세탁바구니에 빨래를 모아 다른 건물에 있는 공용세탁실까지 내려가야하는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그건 그냥 일상이고 또하나의 즐거움이었던것 같다

이제 혼자 사는 집에서 더이상 빨래라는 행위에는 그 자체 외에 다른 경험이 낄 틈이 없게 되었다


굳이 세탁기가 얼어 버리는 바람에

찬바람에 숨이차 기침을 하고 다리 근육의 피로를 느껴보고

내가 걸치던 껍데기의 무게가 얼마나 되나 부피가 얼마나 되나 몸으로 느껴보고 

세탁기 진동을 느끼며 고구마를 먹는다거나

같이 빨래를 기다리는 아주머니와 아저씨와 괜히 한마디를 나누어본다거나

가방에서 시집을 꺼내 읽으며 감상에 젖어보기도하고

금방 건조기에서 꺼낸 따끈한 빨래에 잠시 촉각을 집중해보기도 하고

오가는길에 오코노미야키와 오뎅과 닭꼬치 향을 맡으면서 침도 흘리고

또다시 열흘남짓을 생활해나갈수있는 깨끗한 수건과 옷들이 준비되었다는 것에 감사하고

어릴적 가족이 모두 밖에 나간 사이 고모할머니가 다녀가신 자리에 놓여있던

다림질까지해서 곱게접혀있던 빨래들도 떠올려본다


저리 된 세탁기가 밉지많은 않은 밤이다





(그래도 빨리 날이 풀려서 이번주말에는 집에서 빨래를 하면 더 좋긴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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