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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21 [책] 이모셔널 디자인 (감성 디자인)
- 2015.01.26 [책] 정재승+진중권, 크로스 2
- 2015.01.25 [책] 정재승+진중권, 크로스 1
- 2014.04.08 [책] 작은 집을 권하다
- 2014.01.23 [책] 한성과학고 2013년 과목별 추천 도서
- 2013.11.21 [책] 고마워, 디자인
- 2013.01.20 [책] 정리의 마법
- 2011.09.18 [책] 오픈놀리지
- 2011.03.16 [책] 여행과 함께하고픈 책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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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인터랙션 디자인 Interaction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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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모셔널 디자인 (감성 디자인)
감성 디자인
- 저자
- DONALD A. NORMAN 지음
- 출판사
- 학지사 | 2010-09-30 출간
- 카테고리
- 예술/대중문화
- 책소개
- 심미성과 사용성이 공존하는 디자인에 대한 진지한 분석을 담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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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재승+진중권, 크로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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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작은 집을 권하다 (0) | 2014.0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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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작은 집을 권하다
이번 이사 때 집 크기를 거의 절반으로 줄이면서 버려야할 것도, 포기할 것도 많아 속상했다.
그러나 3주쯤 지나니 적응이 되어 혼자 지내기에는 아무 무리가 없이 딱 만족스럽다 (물론 친구들을 초대하지 못한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소비와 소유라는 측면에서 내 삶을 대하는 자세를 다시 돌아보게 한다.
이사하기전 즈음에 읽었더라면 상처가 좀 덜 남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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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의 함정에서 빠져나오기.
자신이 무엇을 우선시 하고 살고 있는지 알기 위해선 자기와 소유물과의 관계를 면밀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필요치 않은 물건을 배제하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 그러면 나 자신이 그 어떤 물건보다도 우위의 입장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지금 내가 사려고 하거나 갖고 있는 물건은 정말 나에게 필요한가?
그저 스트레스 해소만을 위해 사들이거나 타성에 젖어 소비하는 습관은 아닐까?
무언가를 사고 싶을 때의 나는, 내가 바라는 새로운 삶의 모습에 어울리는 나인가?
‘잘 팔리는 것이 정의’인 시장경제 체제에서 기업은 큰 의미도 없는 물건들을 어떻게 꾸며놓아야 대량으로 팔 수 있을지 궁리 한다. 이런 상황에서 개인에게 필요한 것은, 물건을 사지 않을 줄 아는 센스, 물건을 구입하기보다는 버리는 기술, 정보 수집 능력이 아닌 정보 차단 능력이다
이 물건 덕에 우리가 정말 편해질 수 있는걸까?
물건이라는 것의 속성은 원래 그렇다. 선인들로부터 지식을 이어 받아 시간을 들여 만들든, 돈을 모아 사든 빌리든 간에, 한 번 갖게 되면 소유하고 나서도 도둑맞지 않은 장소를 확보하고 관리 및 사용 방법을 익혀야 하며 적절한 시기와 용도에 맞게 주의하고 때로는 수리하거나 세금을 내야 한다. 처음과는 달리 나중에는 마음대로 버리지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결국 물건에는 보이지 않는 함정이 있는 것이다. 소유한 물건만큼 그에 상응하는 자금과 노력이 필요하고, 그 물건들이 우리 곁에 존재하는 이상 우리는 그것을 소유하고 지배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물건이 인간의 행동 양식을 지배하게 되는 상황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우리는 여러 물건과 도구에 의존하며 살고 있다. 그러나 어떤 작업이나 역할을 지나치게 편리한 물건만 맡기면서 나 자신이 과연 자유의 몸이 될 수 있을까. 점점 각종 물건들이 주위에 차고 넘치다보면 그야말로 숨이 막히는 삶으로 빠져들 수 밖에 없다.
너무 큰 집은 집이라기보다 채무자의 감옥입니다
우리가 선택해야 하는 건 우주만큼의 크기가 아니라 자신이 책임을 갖고 관리할 수 있을 만큼의 크기다. 평수가 얼마나 됐든 내집, 나만의 우주에서 한 발짝만 나가면 그곳에 광활한 세계가 펼쳐지는 곳, 그런 곳이라면 집의 크기는 중요치 않다
물건을 소유하는 일에 대한 부담 혹은 피로감. 그 물건을 갖고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늘어야하는데도 자유로운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 그런 억울한 기분.
우선 모든 물건은 예외 없이 자본이다. 사들이는 시점에서 시간과 돈을 소비한다. 그리고 그 소비를 만회하기 위해 그떄부터 물건을 열심히 사용해야 한다. 그러다보면 그 물건을 샀을 때의 목적과 계획에 의해 과거와 현재의 가치관이 고정되어 결국 미래까지 결정되어 버린다. 자신의 가치관에 변화가 있어도 물건은 그 변화를 따라와주지 않는다. 그리하여 마침내 자신과 주변의 물건이 만들어내는 환경은 서서히 불협화음을 내기 시작한다.
개인정신주의. 사람들의 정신적측면과 관련해 가인주의적 성향을 존중한다는 의미. 개인정신주의는 개인의 마음속이 평온하고 자유로운 것을 최우선으로 여긴다. 너무 적지도 많지도 않게 균형이 잡힌 부라는 것은, 그 상태를 위한 하나의 과정에 지나지 않는다. 결국 개인의 내적 균형이 지구 전체의 균형이 이어져야 한다.
어쩌면 언제 누구라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누군가 존재했다는 증거조차 남지 않도록 발전해온 것이 문명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집을 비롯한 주변 환경을 자신에 맞게 만들어가는 사람도 분명히 존재한다. 집주인 스스로 못을 박지 않았다면 얻을 수 없었을 편안한 아름다움과 자연스러운 안도감. 집과 집주인의 조화.
경제로부터의 자유 : 과소비를 부추기는 요즘의 풍조와 거리를 두는 것. 스스로 판단하는 것. 통제하는 정신력.
현대 사회는 ‘경제로부터의 자유’라는 가치가 완전히 추락한 사회다. 그래서 오히려 특정한 책임이 없는 신분이 ‘사회인으로서의’ 좋은 이미지를 갖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어떤 책무를 짊어지고 사는 사람, 늘 뭔가 해야 할 일을 껴안고 분주하게 사는 사람이 ‘제대로 된’ 인간으로서 인정을 받는다.
‘쳇바퀴 경제’는 어떤 희생을 요구해왔는가
물건과 정보가 지배하는 사회가 되기 이전의 것, 즉 사람의 마음 때문에 경제적 자유와 시간적 자유를 찾으려 한다.
주어진 정보를 어떻게 처리하면 될지, 전달된 물건에 무엇을 추가해서 어디로 갖고 가면 될지, 던져진 말에 어떻게 대답하면 될지 등의 규칙을 익히기 이전의 사람 마음, 기계화되기 이전의 사람 마음, 봐야할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멋대로 선별하기 이전의 사람 마음.
'경제속에서의 자유’에 의해서만 행복을 얻을 수 있도록 지배당하는 ‘쳇바퀴 경제’. 진짜 문제는 쳇바퀴 경제가 ‘사람의 마음’을 교묘하게 지배하여 돈벌이나 소비에 관한 절대적인 예찬의 윤리를 만들어낸다는 점
작고 닫힌 공간은 그 안에 있는 사람의 마음을 지켜주면서도 의식을 크게 여는 일을 가능하게 해준다. 우리는 어쩌면 외부와의 교류가 넘치는 열린 공간에서 생활하면서 그곳에서 벌어지는 현실적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무의식중에 기억과 상상을 억압하면서 그 중요도에 서열을 매겨 그에 따라 생각하는 규칙을 만들어내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하지만 자신의 모든 경험에 차별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다시말해 의식을 크게 열기 위해서는 물리적으로 외부로부터 닫힌 생활 환경과 평온을 획득할 시공간이 필요하다
우리는 어느 순간 내가 있는 바로 이곳을 중심으로 세계가 펼쳐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남들은 절대로 알 수 없는 기억과 경험과 상상의 세계, 당장에라도 폭발할 것 같은 자유, 그리고 그것들을 묶어 한 인간으로서의 동일성을 유지하고 있는 ‘자아’라는 존재를 문득 깨닫는다. 동시에 그 자아를 억압하고 사고 형태를 획일화하려는 외부의 압력과, 내적인 세계 따위는 없다는 듯 내 주위에 접근하고 있는 거대한 사회의 존재를 감지하기도 한다.
일부로 단순하게 만드는 것 : 나에게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들을 의도적으로 지워나가고 필요한 것만을 남기는 단계
저절로 단순해지는 것 :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으로 생활을 채우고 그 외의 것들이 저절로 떨어져 나가기를 기다리는 방법
의도적으로 의도적인 것을 배제하기
자본주의적인 가치관이 모든 것이라고 생각하며 사는게 더 단순한 삶인지 모르겠지만, 인류의 그토록 긴 역사 속의 극히 부분적인 이데올로기 안에서 미련하게 춤추고 있을 뿐인지도 모른다는 속삭임이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것 같다. 내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범주의 지식을 넘어서 내가 보는 세상, 다시 말해 자신의 시야와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를 준별해나가는 과정은 사람의 성장 과정과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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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유혹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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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노벨상을 수여합니다
세상을 바꾼 독약 한방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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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스푼
화학의 변명
생물
눈 먼 시계공
딸들의 제국
까막딱따구리 숲
이보디보 생명의 블랙박스를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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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콘드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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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물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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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러건트 유니버스
파인만의 여섯가지 물리 이야기
천재 (리처드 파인만의 삶과 과학)
마틴 가드너의 양손잡이 자연세계
자연과학의 세계 1,2
E=mc2
엔트로피
정보통신
수학자, 컴퓨터를 만들다
컴퓨터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
소셜네트워크로 세상을 바꾼 사람들
2014년 1월22일자 중앙일보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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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고마워, 디자인
9 인류 문명 세계에서는 생존을 위한 디자인과 번식을 위한 디자인 두 가지 모두 필요하다. 기능과 효율을 위해 봉사하는 디자인과 매력과 특별한 경험을 위해 봉사하는 디자인은 늘 인류 역사와 함께해왔다. 중요한 건 그 둘 간의 균형이다. 생존을 위한 디자인이 지나치면 지루하고 재미없고 삭막해진다. 번식을 위한 디자인이 지나치면 실용과 실질의 힘은 간과되고 유약해진다.
24 어떤 목적에 가장 알맞게 디자인하는 것이 최고의 디자인이다. '알맞은' 디자인은 특이한 디자인보다 몇 수 위다. 그것만큼 아름다운 디자인은 없다. 그렇게 일과 기능에 적합하게 디자인된 것들이 세상을 다양하게 만든다.
69 디자인계에서의 예술의 과잉. 경계해야할 것은 예술보다 디자인의 가치를 낮게 보는 의식, 디자인을 해야할 순간에 예술을 하는 착오, 상품화되는 것보다 전시장에 걸리는 것을 더 자랑스러워하고 예술가가 되지 못한 처지를 스스로 연민하는 태독, 예술이 디자인보다 저 재미있을 거라는 착각이다.
106 흔히 명품을 볼 때 독창적이고 고급스러운 아이디어와 스타일에만 감탄하면 그건 비전문가다. 전문가라면 그런 아이디어를 실제 물건으로 생산 '가능케' 했다는 점에 혀를 내두를 것이다. 그것도 전시용 프로토타입이 아니라 '대량생산품'이라는 점에 더욱 놀랄 것이다. 한국도 기발한 아이디어에서는 뒤떨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국제 콘셉트 디자인 공모전에서 한국 학생들이 늘 대거 수상하곤 한다. 그러나 산업 현장에서는 어떤가? 맥을 못 춘다. 왜 그럴까? 다시 한 번 강조하면, 전시장이 아니라 현실 속의 디자인은 디자이너만의 실력으로 구현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 디자인은 기업 경영자와 소비자의 안목은 물론, 기업의 자본력, 조사능력, 기획력, 기술력, 생산력, 마케팅 능력, 유통 능력, 영업 능력 등과 정확히 일치한다. 기술력이나 유통, 마케팅 능력은 떨어지는데 디자인은 좋은 예는 사실 별로 많지 않다. 그리고 디자인만 뛰어나면 대개 일찍 망한다.결국 뛰어난 디자인은 뛰어난 인프라와 시스템의 '부산물'인 것이다.
176 나는 모두가 창조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럴 필요도 없다. 어느 곳을 가든지 창조하고자 하는 의욕과 그것을 억누르는 힘 사이의 팽팽한 긴장이 존재하기 나름이다. 그런 긴장은 사회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것이다. 창조적인 사람도 필요하고 기존의 모습을 지키려는 사람도 필요하다. 단지 창조적이지도 않고 혁신적이지도 않으면서, 또 당장의 성적만 주장하면서 창조니 혁신이니 부르짖는 일은 없어야겠다. 이런 사람들은 창조가 돈이나 성적, 명예를 만들어주지 않으면 당장 폐기해버릴 부류다. 어떤 사람들은 지금 우리나라에 창조적인 인재가 사라졌다고 말한다. 나는 창조적인 풍토가 없기 때문에 그런 인재도 없다고 생각한다. 창조는 월드컵 같은 단기전이 아니라 리그전처럼 호흡이 긴 경영에서 나오는 것이다.
p192 우리는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보고 세상 전부를 판단하는 오류를 범한다. 우리 디자인 전문가들이 좋다고 하는 디자인을 세상 사람들이 다 좋아하는 건 아니다. 그래서 나와 전혀 다른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보는 일이 필요하다. 그러면 디자인의 기회와 가능성이 더욱 넓어질 것이다. 지금까지 봉사해온 기업의 이윤 추구, 욕망의 구체화 말고도 디자인이 쓰일 곳이 드넓게 펼쳐져 있다는 사실에 눈떠야 한다.
222 지속가능성을 연구하는 건축가인 윌리엄 맥도너와 마이클 브란가트는 그들의 공저 <요람에서 요람으로>에서 산업혁명 이후 인류가 삶의 질 향상과 물질의 풍요라는 축복을 받고 지불해야하는 대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 매년 수십 억 파운드의 독성 물질을 공기, 강과 바다, 토양에 쏟아부을 것.
- 미래 후손들이 항상 경계해야 할 만큼 위험한 물질을 생산할 것.
- 어마어마한 양의 쓰레기를 배출할 것.
- 지구 전역에 구멍을 내고 값진 물질을 채취한 다음 다시는 재활용하지 못하게 할 것.
- 인간과 자연계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인간과 자연계가 너무 빨리 독극물에 중독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매우 복잡한 규정을 제정할 것.
- 얼마나 적은 노동력이 투입되는가를 기준으로 생산성을 측정할 것.
- 생물학적 종의 다양성과 문화 양식의 다양성을 없애나갈 것.
223 우리는 누구나 생산자로서 상품을 팔아먹기 위해 늘 새롭고 매력 있고 충격적인 것을 만들어내는 데 혈안이 되어있다. 동시에 소비자로서 그러한 물건을 높은 안목으로 선택하고 구매함으로써 생산자들이 더욱 창조적인 면모를 갖추도록 촉구한다. 기업은 이른바 '인위 폐기' 과정을 통해 소비자로 하여금 멀쩡하게 기능하는 제품을 버리고 신제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한다. 인위 폐기 속도가 빠를수록 기업의 매출은 상승한다. 여기에는 제품의 외관을 보기 좋게 꾸미고, 광고물을 만들어내는 디자이너가 큰 역할을 한다. 그들은 이런 일에 봉사하도록 훈련받은 전문 집단이기 때문이다.
물론 악의적으로 지구를 해치려고 그런 일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자신도 모르게 지구 죽이기에 협조하고 잇다. 개발과 번영의 속도가 가장 빠른 도시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이 과정의 암묵적 동참자다. 매일 밥벌이하기 힘겨운 대다수 사람들에게는 '지구를 좀 생각해주세요'라는 요구가 사치스러운지도 모르겠다. 엄청난 삶의 수레바퀴에 매달린 디자이너들 역시 지구를 배려하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229 폴 스미스 "저는 꿈과 현실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타협점을 찾았지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스타일리스트, 컬러리스트 등 생계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했고,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부티크에서 꿈을 위해 일했습니다."
성공한 디자이너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빙산이란 평범한 사람들이 헤아리기 힘든 어떤 처절한 과정일 것이다.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위대한 걸작 디자인은 먹고사는 문제, 하찮아 보이는 하루하루의 생존과 두부 가르듯 별개의 세계에 존재하는 게 아니다. 그 모든 것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233 사회는 끼와 재능을 갖춘 디자이너를 간절히 원한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자격 요건은 성실함과 인내심, 겸손함이다. 왜냐하면 그런 성실함과 인내심을 갖고 오랫동안 일을 '지속할 수 있는' 디자이너에게 하늘은 진정한 재능을 선물해주기 때문이다. 원숙한 재능은 디자인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는 것이고, 그에 따라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성실함과 인내심만이 단속평형의 폭발을 경험케 해줄 것이다.
242 스포츠나 전쟁에서의 승리, 기업의 성장, 과학과 기술의 위대한 발명, 디자인이나 예술의 걸작은 모두 '한 번의', '결정적인', '기발한', '빛나는', '천재적인' 같은 수식이 붙은 행위나 생각의 산물이 결코 아니다. 그것은 화려하지 않지만 정도를 벗어나지 않는 꾸준한 노력의 총합이 만든 결과다. 그러나 미디어는 하나의 요인, 결정적인 원동력, 한 명의 영웅을 찾아내 크게 부풀려 대중에게 전파한다.
유명한 디자인저술가인 저자가 굳이 표지에 디자인"잡"문집이라고 표현한 것이 이 책을 집어들게한 동기가 됐다고나 할까. 어려운 책보다는 쉬운 책으로 정신적인 안식을 취하고 싶기도 했고.
디자이너가 아닌 디자인 전문가가 디자이너와 세상에 가하는 일침. 그리고 안쓰럽고 애정어린 시선으로 디자이너에게 건네는 위로 (말주변없는 디자이너들의 대변인 같아서 든든하다). 무엇보다 십수년간 수많은 사람들을 거치며 쌓인 소통 능력이 잘 베어있는 편안한 글솜씨가 참 좋았다.
인생과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서로 분리되지도 완전 하나가 되지도 못하는 것 때문에 혼란스러웠던 요즈음..
연륜있는 선배의 잡문들이, 내가 디자이너의 길을 택한 이상 결국 나의 삶과 디자인을 떼어 놓을수 없음을 다시한번 마음에 새겨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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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리의 마법
강남역 알라딘중고서점에 갔다가 가방도 너무 무겁고 지쳐서 가벼운 책이나 하나 읽고 가야지 하는 마음에 고른 책
사실 평일엔 계속 새벽에 들어오고 주말엔 밖에 나가서 노느라 집에 있을 시간이 없다
집에서는 잠만 자거나 간단한 요기만 하는데도 불구하고 일주일이 지나면 집이 완전 엉망진창
쓸데없는 (나는 쓸데가 다 있다고 주장하고 싶지만) 짐도 많고
모든걸 제자리에 두지않고 마구 널어두는게 문제인걸 잘 알지만
집에 돌아오면 진짜 너무 피곤해서 아무것도 하기 싫고 몰아서 치우지만 곧 다시 어질러지고..
이 책의 도입부도 나의 이런점을 너무나 잘 서술하고 있다..나만 그런건 아니겠지..흐
정리하는 방법은 누구나 잘 아는 내용이지만 그걸 실천을 못한다는게 문제이다
일단은 할수있는데까지 시도해보고 실패하면 또 하면되지 뭐!
자기계발서류를 혐오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난 이런책이 좋다.
알면서도 안하게되는 나약한 의지의 인간에게 이따금 상기시켜주는 "리마인더"북 이라고 부르고 싶음
이 책에서 말하는 정리의 핵심 두 가지! 1. 버리기 2. 모든물건의 제 자리를 정해두기
1. 옷
어느 옷과 함께 하면 내 인생이 설렐지, 내가 빛날지만 생각한다
순서 : 상의 - 하의 - 아우터 - 양말 - 속옷 - 가방 - 소품 (머플러벨트모자) - 이벤트용품(스키수영복등) - 신발
옷 개는 방법 배우기
2. 책
명예의 전당에 오를만한 책만 남긴다
사고 안읽은 책은 앞으로도 안 읽으니 버려라 (하지만 난 반대로 안읽은 책 읽기를 올해의 목표로 세웠다)
책은 시기가 생명이다. 만난 그 '순간'이 읽어야 할 때다
3. 서류
지금 사용하는 것, 한동안 필요한 것, 보관할 필요가 있는 중요한 것 외에는 다 버린다
서류함을 세개 만든다 1) 미처리 서류코너 2)사용빈도가 낮은 보존서류(계약서등) 3) 사용빈도가 높은 보존서류
세미나 자료 : 들을때 똑바로 집중해서 들으라. 전부 버린다는 각오로 수강한다
카드명세서 : 가계부에 옮겨적고 버린다
가전제품보증서, 설명서 : 다 버린다
4. 소품
순서 : CD, DVD - 스킨케어 - 메이크업용품 - 악세사리 - 귀중품 (도장 통장 카드류) - 기계류 (전기 코드) - 생활용품 (문구 등) - 소모성 생활용품 (약 세제 티슈 등) - 주방용품, 식료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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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오픈놀리지
지식의 구조화 : 막대한 지식을 폭넓게 모아서 중립적으로 관련, 관계를 형시킨 후
지식의 재구축 : 특정 관점과 목적에 따라 지식을 가공
지식의 유통 : 지식을 다시 전 세계에 넓게 오픈
지식의 활성화 : 많은 사람들이 활용
→지식 비지니스는 위의 과정의 연속적인 사이클로 구성됨
1부. 지식 비즈니스, 새로운 시대를 열다
1장 지식 비즈니스 제안
네트워크 시대의 환경 변화
- 초기네트워크 시대 : 명확한 표현과 이해가 필요한 웹 에이전트의 처리에 주목. 지식사회로의 전환이 시작
의미네트워크 시대 : 애매한 표현이 가능한 웹. 용어가 가지는 의미 활용에 주목 (시맨틱). 공개된 막대한 지식을 하나의 지능처럼 사용하려는 움직임
온톨로지 (Ontology): 용어의 의미와 분류 중시. 지식의 의미를 이해하고 거기에 따른 지적인 처리가 가능할 것
인지네트워크 시대 : 인지적 이해가 가능한 웹. 컴퓨터와 오감을 사용하여 대화. 창조사회로의 전환이 기대됨.
지식원의 증가와 지식 획득의 어려움
지식획득비용 : 이전에는 제공되는 양으로 결정 -> 전문성의 깊이
지식 관리의 복잡 다양성
- 지식 관리의 표면 : 등록. 열람
- 지식 관리의 실체 : 시스템 관리. 밸류 체인. 지식의 획득. 지식 커뮤니티. 응용 가능한 지식. 지식네트워크. 지식 거래. 지식 검색. 지식의 구조화. 지식의 활성화. 지식의 인식. 지식의 수요. 지식의 가시화. 지식 공급. 지식의 가공. 지식의 재이용. 시스템 갱신. 지식의 재구축 등
지식 관리 시스템 : 지식 관리 시스템의 표면과 실체를 명확하게 인식하고, 상호 조화를 이루는 시스템 구축 필요
지식의 자급 자족과 경영 자원 소모
막대한 데이터와 정보 수집, 지식 추론으로부터 회사 고유의 지식 (지혜)으로의 변환까지 모든 과정 처리하는 것 -> 경영 자원의 분산 소모 -> 경영 자원 배분 비효율적. 전략적 의사결정 지연. 회사 경쟁력 저하
응용 가능한 지식 제공과 경영자와의 최적 분배
- 응용 가능한 지식 : 회사 고유의 지식 창조를 위해 특정 관점에서 정리된 지식
- 깊은 전문성 + 재료로써의 유연성
전문가 집단 AKP : Applicable Knowledge Provider
응용 가능한 지식과 지식 기반
지식 기반. 경쟁적 지식 -> 지식네트워크 형성 -> 각 기업의 고유의 최적의 지식 창조
AKP에 의한 지식의 JIT 관리
- AKP가 제공하는 응용 가능한 지식 : 특정 영역의 지식. 지식 간의 관련. 지식의 배경. 지식의 라이프사이클. 전문용어와 사용영역. 전세계의 주요 신문 기사. 관련 회사의 제품
지식의 JIT (Just In Time)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조건. 관리
- 전세계의 최신 정보 확보
- 특정 영역의 동향 파악
- 필요한 지식의 신속한 흡수
- 기술개발 방향 예
2장 연상경로와 지식네트워크
존재하고 있는 지식
- 데이터 > 정보 > 지식
지식은 존재하고 있으나 독립적
인식된 지식
- 인식된 지식은 촉매로서 작용하여 특정 지식으로부터 다른 지식으로의 관련을 계속하게 하며, 결과적으로는 인식되는 지식의 범위를 넓겨가게 함
관점과 목적이 있고 그 지식의 본질과 특징을 알고 있음
지식과 지식 간의 거리
- 형식적 거리 : 절대적 거리
- 인지적 거리 : 상대적 거리
형식적 거리는 변하지 않지만 인지적 거리는 촉매로서의 지식과 그 관련에 의해서 항상 바뀜
지식간 인지적 거리와 연상경로
- 연상경로 : 관련 지식을 연상해나가는 과정과 그 이유
- 연상 경로 작성 : 전문적 지식이 필요한 고도의 지적 활동.
- 작업한 결과를 일반화해서 공유하는 것으로서, 다음에 또 다른 연상 경로를 만들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지원
어떤 지식에 대해서 모든 관련 지식을 연상할 수 있는 전문가는 없음.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골고루 활용
지식간 관련 짓기
- 지식간 관련에 대한 과학적 혹은 경제적인 이유를 명확하게 하는 것이 중요
- 형식지 : 수식이나 언어를 사용해서 지식을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지식
- 암묵지 : 명확한 표현이 어려운 지식
- 암묵지를 형식지로 변환해서 조직이 공유하는 것이 조직 전체의 지식창조활동에 중요한 과제
- 캡슐지식 : 지식의 표현 단위. 여러개의 지식네트워크로 구성되는 지식군
존재하는 모든 지식을 서로 관련지을 수는 없음
지식간 관련과 지식 네트워크
- 가능한한 부분적인 네트워크를 하나의 단위로 취급하는 것이 바람직
- 정형적인 업무가 반복적으로 실행되는 기업 : 지식 네트워크 관리 용이
새로운 업무가 비정기적으로 발생하는 기업 : 캡슐 지식을 이용해서 지식네트워크를 간결하게 표현
지식네트워크상의 연상경로
네트워크구조를 이용한 연상경로 공유의 이점
- 관점과 목적에 따라 영역 구분을 유연하게 바꿀 수 있다
- 새로운 연상경로의 출현이 많아진다
- 지식 단위를 유연하게 정의할 수 있다
- 과학기술 발전에 대응하기 쉽다
지식간 연상경로의 활용
- 어떤 지식으로부터 관련 지식을 연상한다 (전문가)
- -> 어떤 지식으로부터 다른 지식이 연상된 과학적인 이유, 혹은 경제적인 이유를 명기한다. (연상경로 데이터베이스에 등록)
- -> 어떤 지식으로부터 관련된 지식을 순차적으로 연상하는 것을 '연상경로'라고 정의한다
- 이용자가 연상경로 데이터베이스를 열람
3장 지식비즈니스 응용 예
창조생산 지향으로의 변화
노동생산 지향
- 기계 활용
- 작업표준화 중시
- 영역 지식 (Domain Knowldege)
지식생산 지향
- 컴퓨터 활용
- 지식간 형식적 거리 중시
- 응용 지식 (Application Knowledge)
창조생산 지향
- 네트워크 활용
- 지식간 인지적 거리 중시
- 응용 가능 지식 (Applicable Knowledge)
- 어린이의 인터넷 검색과 금칙어 설정
- 어린이의 사이버 교육환경
- 교육 일환으로서의 인터넷 검색
- 발상을 지원하는 맞춤형 인터넷 검색
- 연상 경로에 의한 검색어 연쇄
- 의도된 웹 검색 결과
e-러닝에서의 지식 수요와 공급 관점 : 지식 수급의 공급측과 수요측의 관점
- 공급측 : 가능한 한 지식 영역을 분화해서 전문적인 내용을 공급함으로써 자신의 독자성 유지 원함
- 수요측 : 현실 문제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지식을 융합한 내용 요구
- 공급과 수요 사이에 적절한 인터페이스 필요 : 지식네비게이터(선택), 지식 시뮬레이션 (효과검증), 지식어드바이저 (유저의 목적과 관점 고려)
초복잡계로 발전하는 공학영역
-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여러가지 공학영역의 지식을 융합하면서 대응해야
- 초복잡계 문제 : 영역의 분화와 융합을 거치면서 문제의 규모가 크고 그 내용이 깊은 문제
- 예 : 우주 개발. 원자력 발전 등
응용가능한 지식에 대한 초복잡계 대응
- 경쟁전 지식을 연상 경로를 중심으로 작성하여 응용가능한 지식으로써 기업에 공급
- -> 특정 과제에 대한 지식 재구축 -> 공동 지식 기반 운영
창조 생산을 지향하는 인재 관리
- 매너리즘 탈피 : 이 일은 회사 업무에 불가피한 것인가. 다른일과 통합할 수 없는가. 이 일에서 입력과 출력은 무엇인가. 이 일이 없어지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가. 이 일에서 배운 것은 무엇인가.
- 지식 생산 지향 인재 배치 : 그 자물쇠에 꼭 맞는 열쇠 사용 -> 확실하게 연다. 여는 시간이 빠르다. 다른 자물쇠는 다른 열쇠로 연다
- 창조 생산 지향 인재 배치 : 그 자물쇠에 맞지 않는 열쇠 사용 -> 끝내 열지 못한다. 여는 방법을 생각한다. 새로운 자물쇠와 열쇠를 창조한다.
- 응용 가능한 지식과 중립적 연상 경로를 사용해서 특정 업무와 관련된 지식을 활성화 시키는 것이 중요
창조 생산을 지향하는 조직 관리
- 노동 생산 중시 팀 구성 : 직무 내용이 유사한 사람들로 구성. 조직은 탑다운 구조
- 지식 생산 중시 팀 구성 : 목적별로 직무내용이 다른 사람들로 구성. 목적이 변하면 조직도 변하기 쉽게 운용
- 창조 생산 중시 팀 구성 : (1) 지식 활성화 패턴이 유사한 사람들로 구성
- (2) 지식 활성화 패턴이 전혀 다른 사람들로 구성
지식의 활성화 방향과 거리
- 지식 활성화 패턴 구분
- -연상하는 방향 : 깊은 연상 <-> 얕은 연상 / 폭넓은 연상 <-> 좁은 연상
- -연상의 크기 : 연상의 거리
- 팀 구성시 개인의 지식활성화 패턴 파악후 구성
연상경로를 이용한 발상지원
- 새로운 발상을 위한 출발점이자 필수조건으로 문제 제기. 문제 제기를 통해 특정 관점과 목적을 정해야 함
- 지식의 수요공급 매체로서의 명함
4장 지식비즈니스 사이클
지식의 본질과 표현
- 메타지식 : 어떤 지식을 표현하기 위해서 관점.시점.영역.응용분야.목적.관련 등을 제한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지식의 본질은 아니고 그 지식을 정의하기 위한 지식
- 메타데이터 : 데이터를 설명하는 데이터. 예) 어느 문서에 대한 문서의 타이틀, 작성자, 작성일시, 소프트웨어 등
- 메타지식은 지식의 본질은 아니지만 지식을 이해하고 처리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
- 예) 의료진단전문가 시스템 : 체온.혈압.몇가지 증상 등으로 병명 추론
지식의 표현과 처리
- 지식의 구조화 : 존재하고 있는 막대한 지식 중에서 일정한 영역 내의 관련 지식을 모아 메타지식군을 형성하는 것. 새로운 영역의 지식의 전체상을 파악하고 싶을 때
- 지식의 재구축 : 구조화된 지식을 특정 관점과 목적에 따라 재분류
- 재구축한 지식을 다시 메타지식으로 피드백해서 새로운 메타지식 형성 사이클
지식비즈니스의 연속 사이클
- 지식의 구조화->지식의 재구축->지식의 유통->지식의 활성화 사이클
- 지식의 구조화 : 존재하고 있는 막대한 지식으로부터 특정 영역에 관련된 지식을 선별 수집해서 영역별로 분류. 특정 영역에서 공동의 지식기반으로서 이용.
- 지식의 재구축 : 구조화된 지식을 특정한 관점과 목적을 가지고 재분류. 유연한 대응
- 지식의 유통 : 지식비즈니스 사이클 중 가장 보편적인 비즈니스 모델. 응용가능한 지식을 제공. 지식 구조화와 재구축이 공공성이 높은 반면 유통은 일반적.
- 지식의 활성화 : 지식의 수요측 비즈니스. 수요측에서 관련 지식이 활성화되어 기업의 의사결정이나 경영자원 관리 등에 이용. 기업 내부의 지식 거래 등에 이용 가능
지식 레벨의 정의
- 레벨 0 : 존재하는 지식. 형식지, 암묵지, 사실이나 이해
- 레벨 0 -> 1 : 지식의 구조화
- 레벨 1: 영역지식. 트리구조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연역추론으로 하류 영역으로 진전하며, 영역은 밀폐된 경계를 가진다.
- 레벨 1 -> 2 : 지식의 재구축
- 레벨 2: 네트워크 지식. 연상경로를 활용한다. 의미 네트워크, 귀납추론으로 상위 개념을 추출한다.
- 레벨 2 -> 3 : 지식의 활성화
- 레벨 3: 엔터프라이즈 지식. 비즈니스 모델에 의한 활성화, 기업의 의사결정 기준, 지식 밸류체인을 중시한다.
- 지식 레벨간의 변환
- 지식을 찾아내는 시스템
- 지식공간에서 지식 찾아내기
- 지식을 찾아내는 시스템 운용
- 비즈니스모델로부터의 지식활성화
- 지식공간으로부터의 지식활성화
지식활성화 패턴
(1) 연상되지 않는 패턴 : 관련지식은 인식되었지만 연상경로는 작성되지 않고 활성화 되지 않음. 결과적으로 인식된 하나의 지식만을 찾아내는 패턴. 기업 대부분이 속함
(2) 연속적으로 다른 지식을 연상하는 패턴 : 활성화된 지식에서 출발해서 순차적이며 연속적으로 연상해나가는 패턴. 이 패턴을 상세하게 분류하면, 출발지식과 도달지식이 다른 경우, 출발지식과 도달지식이 같은 경우, 연상경로 안에 루프를 형성하는 경우 등으로 분류
(3) 과학적인 이유를 모르는 패턴
(4) 관련이 정의되지 않은 지식간을 연상하는 패턴 : 새로운 지식 창조나 새로운 비즈니스 창조 등에 필요
- 연상경로 패턴을 상세하게 정의하고 특정 업무와 활동에 연결시킬 수 있음
- 예 : 창조성이 높은 활동의 경우 - 시스템 사용자가 자신의 새로운 연상을 적극적으로 등록하도록
- 반복적인 활동의 경우 - 가능한 한 표준화된 여러 개의 연상경로를 준비하고 지식 요구에 적절히 대응
- 지식활성화의 동시다발적 진행
2부. 지식관리, 미래 자산 시스템을 만들다
5장 지식관리 배경
지식영역의 분화
- 지식을 일정 영역 내에서 분류할 경우, 그 안에서 더욱 세분화. 톱다운. 트리구조
- 분류할 수 없는 새로운 지식에 대해서는 기존영역간의 경계 영역 지식으로 표현
지식 영역 세분화의 특징
- 다른 이름을 가지는 동질 지식 : 지식의 본질은 같지만 다른 영역에서 다른 이름을, 다른 특징에 의해서 분화되는 경우. 예) 설계
- 같은 이름을 가지는 이질 지식 : 화학공학의 프로세스와 기계공학의 프로세스.
- 위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과제
- 예) 인터넷 관련 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W3C (World Wide Web Consortium)에서는 의미를 이해하는 세만틱 웹의 실현으로 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함
영역을 횡단하는 연상경로
- 기업에서 운용되는 현재의 지식베이스는 특정 영역,특정 업무 대상이라 새로운 업무가 발생했을 경우 영역을 횡단하는 연상을 할 수 없어 처리가 어려움 ->현재의 한계
지식의 융합
- 지식이 융합되어 새로운 지식이 발견되는 경우, 융합되는 지식과 발견되는 지식의 본질은 관점에 따라 바뀜. 각 영역의 전문가들이 그룹을 만들어서 공동작업하는 등의 대응이 필요
지식의 분화와 융합의 진행
- 우리가 인식하지 않아도 지식은 계속해서 분화하면서 동시에 다른 영역의 지식간에 융합이 지속 되며 대응관계가 가변적
분화와 융합간 인터페이스
- 인터페이스를 지식관리 대상으로 하여 분화와 융합을 제어
지식의 공급측 변화
- 학과명의 변화를 통한 추론 : 전통적인 영역에서의 분화 심화. 경계 영역적인 학과명 증가
지식의 수요측 변화
- 학과에서 제공하는 수업수 증가. 외부 학생, 수험생, 연구자, 정부, 기업, 네티즌, 산학제휴, 외국기업, 수험생 등으로 다양하게 확대
- 지식의 수요공급관점의 다양성 : 수업의 경우
10. 지식의 수요공급관점의 다양성 : 웹발신의 경우
6장 지식관리 시스템의 활용과 발전
지식관리 시스템의 운용 목적
- 지속적으로 분화,융합하는 지식을 제어하고 관리하는 인터페이스의 기능은 관점과 목적에 따라 바뀌는 것이지만
- 필요한 그 지식만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때 적절한 가격과 적절한 수단으로 제공하는 공통의 기능도 해야함
- 그 지식 :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지식.
- 그 사람 : 불특정 다수가 아닌 지식을 사용할 사람이 누군지를 특정짓는 것
- 그 때 : 공급된 그 지식을 언제 사용할 것인가하는 것은 수요측에 매우 중요. 지식 공급의 시기와 공급 가격은 밀접한 관련
- 그 가격 : 지식의 수요와 공급 원리로부터 적절한 가격 결정
- 그 수단 : 편지, 보고서, 전화, 메일 등의 전달 수단. 수치, 사진, 음성, 문자 동영상 등의 방식.
관리되는 지식
- 지식의 양 : 제조업의 경우. 작업 이력, 작업 매뉴얼, 기계 설계도, 국제규격, 제품 데이터, 실패 지식, 설계이력, 설계의도, 시뮬레이션 결과, 공정 흐름도, 과거실적, 법률규제 등
- 지식의 질 : 왜 그 지식인가, 그 사람인가, 그 때 인가, 그 가격인가, 그 수단인가 등의 요인을 고려.
- 관리되는 지식의 양이 많고 응용범위가 넓을수록 지식 시스템의 구축비용은 증가하지만, 지식을 이용하는 수요측 요구에 대응하기 쉬워지면 전체적인 ㅂ용은 감소할 수 있음
네트워크상의 지식 공유
- 인트라넷. 엑스트라넷. 인터넷
- 인터넷 지식 공유의 두 가지 문제 : 1. 지식 표현의 문제 : 온톨로지 2. 온톨로지간의 커뮤니케이션
- 지식생산 지향 : 실제 생산과 가상생산
- 지식생산 지향 ; 제조지향 설계
활동모델 (IDEF0)
- 대상으로하는 모든 활동을 톱다운으로 계층 분류하고 활동간의 관련을 명확하게 구분. 각각의 활동에 대해서는 인풋,아웃풋,컨트롤,메커니즘을 명확하게 제시
- 인풋은 컨트롤의 제어를 받으면서 매커니즘에 의해 아웃풋으로 변환.
- 컨트롤: 그 활동을 하기 위한 규칙, 관점, 원인, 의도 등이 기술됨
- 메커니즘 : 그 활동을 지원하는 지식베이스,담당자,시스템명 등 기술
- 활동모델은 주로 정형적인 분석이 가능한 업무에 사용
- 활동모델의 분화와 융합
활동모델과 지식생산
- 활동 라이브러리 작성시 온톨로지 문제 : 용어사전
의도의 명확한 표현
- 활동모델에 5W1H 부가
- 언제:연월일.갱신번호
- 어디서:활동모델의 활동번호
- 누가:조직명과 담당자,권한 범위
- 무엇을:형상,속성,수법
- 어떻게:생성,평가,수정,선택,폐기
- 의도원인(왜):형식적 의도: 기능,효율,안전,경제,수명,법규 / 암묵적 의도:경험,감,느낌,전례
- 설계와 보전의 의도모델 예
지식의 관점에서 본 기업활동
지식을 축적하는 기업모델
- 미끄러져내리는 타입 : 지식축적 불가
- 축적하는 타입 : 새로운 태스크가 시작되면 축적되어 있는 지식을 참고하면서 실행. 태스크가 종료되면 그 태스크로부터 얻은 지식은 명확하게 표현되어 보존. 의도도 보존.
- 기업의 지식네트워크와 지식기반
7장 지식관리를 위한 분석항목과 대응책
지식관리의 문제점과 대책
- 문제점 : 유지관리 비용이 높다. 지식획득이 어렵다. 지식표현이 어렵다. 지식을 등록하지 않는다. 사용할 수 있는 지식이 없다. 지식을 찾기 어렵다. 지식의 가치를 모른다. 연상경로 작성이 어렵다.
- 개선책 : 지식 밸류체인 분석. 지식의 정도와 비용 분석. 지식 수요측의 요구 분석. 지식의 사내 거래. 멀티미디어로 등록. 지식의 캡슐화. 지식등급제도. 지식 커뮤니티의 운용. 지식의 유효기간 설정
정보사이클의 이해 : 리포트를 쓰는 학생측
- 과제 - 과제 분석- 목표 설정 - 정보 수집 - 정보 분석 - 정보 평가 - 콘텐츠 작성 - 과제 완성 - 과제 제출
정보 사이클의 이해 : 과제를 내는 교원측
- 학생이 과제 제출 - 수업 목표 설정 - 정보 수집 - 정보 분석 - 정보 평가 - 과제 제목 작성 - 과제 제시 - 과제 접수 - 성적에 반영 - 과제
활동과 정보 사이클
정보 사이클의 연쇄
- 정보 사이클의 항목 : 정보 표현, 검색, 열람 등을 표준화 하는 것이 바람직
- 예) 정보표현을 위해서 태그 언어를 사용하는 경우, 태그의 정의나 용어 사전 작성을 협회 단위로 범용성이 높은 내용으로 정의
S커브와 부가가치 S 커브
- 부가가치 S커브 : 이전에 생성한 가치로부터 사이클이 시작되어->가치가 활발하게 생성되며->생성된 가치가 그대로 유지되는 상태의 S커브가 반복되어 기대되는 가치의 최대치가 크게 증가
- 설계의도나 숙련자의 경험, 실패사례 등이 여러 가지 미디어로 보존되고 다음번 설계의 초기 단계에서부터 이용 -> 시간의 누적=가치의 누적
지식가치의 S커브와 3단계 구분
-
S커브와 조직관리
- 가치창조기 : 개인의 창조적인 능력에 의존. 개인의 아이디어 활성화.
- 가치증폭기 : 사람과 사람 혹은 조직과 조직이 관련을 가지고 상호 연결되어 있는 네트워크형. 타인의 지식이나 연상경로 등을 공유하면서 지식 활성화. 다른 조직과의 커뮤니케이션. 공통 언어 사용 필요
- 가치안정기 : 표준화된 지식기반을 구축 운용. 지식가치 유지하기 위한 명령계통형의 조직 운용. 매뉴얼화된 형식지 공유. 표현단위와 조직운용간의 관계 명확히 할 필요가 있음
지식의 부가가치 S커브 : 지식환경
- 가치창조기 : 지식커뮤니티. 지식 포켓. 지식시뮬레이션
- 가치증폭기 : 연상경로. 사내 지식거래. 연상경로. 지식파크. 응용가능 지식거래. 지식에이전트
- 가치안정기 : 지식내비게이터. 응용 분야별 지식 거래. 글로벌 지식유통. 지식검색. 지식어드바이저
- 지식정도와 관리 비용
- 지식베이스 설계 예
지식가치의 시계열 변화 평가
지식 가치 평가 기준
- 시간 : 현재시점, 과거기준 시점, 미래기준 시점
- 가치 : 하한가, 상한가, 현재가
- 경향 : 시간 경과에 따른 가격의 감소, 증가, 유지
- 지식가치의 시계열 변화 패턴
어떤 환경이라도 그 환경에 익숙해 있는 사람은 별로 불편함을 느끼지 않지만 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그 환경에 여러가지 의문을 느낀다.
예를 들면, 이 업무의 처리 시간은 왜 이렇게 긴가, 왜 같은 일은 몇 번이나 반복해서 처리하는가, 이 과정에는 왜 불필요한 일을 하고 있는가.
사람들이 가장 익숙해 있는 환경은 스스로가 일상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환경이다. 그 환경에 대해서는 모든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것은 조직에서도 똑같다. 다른 조직의 결점은 금방 알 수 있지만 자신들의 조직이 가진 결점은 냉정하게 분석하기가 힘들다.
또 분석은 할 수 있다하더라도 지금까지의 배경을 알고 있으므로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간단하게 납득해버린다.
다른 사람의 일은 불평하지만 자기 자신의 일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타인에게는 엄격하고 자신에게는 관대한 타입인데, 이 타입에 속하는 사람은 의외로 많다. 발전하는 사람은 언제나 자신을 엄격하게 분석하고 자신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의문과 대책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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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여행과 함께하고픈 책 목록
여행중에 읽을 책이니 너무 여행에 대한 낭만과 꿈을 갖게하는 책보다는
담담하게 삶을 잠시 되돌아볼수있는 적당하게 진지하면서도 가벼운
교보에서 뒤적거리다가 결국은 배낭무게를 생각해서 "언제나 여행처럼" 한권만 구입했으나
막상 여행지에서 별로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ㅁ; 오히려 아이폰에 넣어갔던 E-book 몇권이 더 좋았으니..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차곡차곡 쌓아두어야지
언제나 여행처럼 지금 이곳에서 오늘을 충만하게 사는 법이 책 정보 갱신
<이지상> 저 | 중앙북스(books) | 2010--01
국내도서>문학>에세이/산문집>한국에세이
“어제 도착해 오늘 머물고 내일 떠날 것처럼 살아라”여행은 왜 그토록 나를 흔드는가,여행의 힘으로 어떻게 내 삶을 행복하게 만들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 우리는 습관처럼 말한다. “아, 여행가고 싶다.”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다.” 마치 갑갑한 현실을 벗어나 가장 자유로워지는 방법이 여행인 것처럼 그렇게 하루에도 몇 번씩 여행을 꿈꾼다. 떠나기 전에는 꿈꾸고 계획하는 시간으로 가슴 설레어 하고, 돌아와서는 카메라에 담아온 여행의 순간들을 정리하고 블로그에 올리면서 다시 한번 여행의 여운을 음미한다. 어쩌면 여행은 가방을 메고 나설 때부터 시작해 집 현관문으로 들어오는 때 끝나는 게 아니라, 꿈꾸는 순간부터 시작해, 곱씹고 추억하고 이야기하고 그 모든 것을 더 이상 하지 않는 순간까지인지도 모른다.
인생고수 삶의 열병을 앓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카운슬링이 책 정보 갱신
<안광복> 저 | 웅진지식하우스 | 2008--01
국내도서>인문학>인문학산책
“불안한 세상에 던져진 대한민국의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응원!”내 삶의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꿔줄 명품 인생을 위한 빛나는 지혜지치고 힘들 때, 세상에 외면당해 열등감에 빠질 때, 노력해도 안 될 때, 그 누구도 답을 주지 않아 답답할 때 우리는 어디서 답을 찾아야 할까?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를 때, 먼저 그 길을 걸어간 인생 선배들의 발자국은 큰 힘이 된다. 철학교사인 저자는 고민거리를 들고 찾아오는 학생들에게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철학에서 치유의 힘을 발견했다. 그는 곧 철학적 상담(Philosophical Counselling)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고 그 연구의 첫 결실이 바로 이 책이다.
끌림 TRAVEL NOTES이 책 정보 갱신
<이병률> 저 | 달 | 2010--01
국내도서>문학>에세이/산문집>여행에세이
'길' 위에서 쓰고 찍은 사람과 인연, 그리고 사랑 이야기지난 5년의 세월을 덧입힌 트레블 노트를 다시 펼치다! 찍고 쓴 이, 이병률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들을 순서대로 적어내려가기 위해 글쓰기를 시작했다가 실수처럼 그 길로 접어들었다. 스무 살, 카메라의 묘한 생김새에 끌려 중고카메라를 샀고 그 후로 간혹 사진적인 삶을 산다. 사람 속에 있는 것, 그 사람의 냄새를 참지 못하여 자주 먼 길을 떠나며 오래지 않아 돌아와 사람 속에 있다. 달라지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진실이 존재하므로 달라지기 위해 애쓸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안다. 전기의 힘으로 작동하는 사물에 죽도록 약하며 한번 몸속에 들어온 지방이 빠져나가지 않는 체질로 인해 자주 굶으며 또한 폭식한다. 술 마시지 않는 사람과는 친해지지 않는다.
여행의 기술 알랭 드 보통의 여행 에세이이 책 정보 갱신
<알랭 드 보통> 저/<정영목> 역 | 이레 | 2004--01
국내도서>문학>에세이/산문집>여행에세이
“보들레르, 플로베르, 워즈워스, 고흐, 호퍼, 버크, 러스킨, 위스망스 등의 예술가들을 안내자로 삼아 ‘왜 여행을 떠나는가?’ 부터 ‘여행의 최종 목적지는 어디인가?’ 에 이르기까지, ‘여행’을 테마로 던질 수 있는 모든 질문들에 대한 성찰을 유도하고 그 해답을 제시하는 책”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의 작가 알랭 드 보통의 여행 에세이《여행의 기술》이 도서출판 이레에서 출간되었다. 일상적인 주제에 대한 철학적인 접근으로 철학의 대중화를 시도해온 작가 알랭 드 보통이 누구도 시도하지 못했던 독특한 여행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크눌프 이 책 정보 갱신
헤르만 헤세 지음, 이노은 옮김 | 민음사 | 20041119
국내도서>문학>외국소설
1915년에 처음 출간된 헤르만 헤세의 초기 작품으로, 독일문학의 전통적 낭만주의, 지역주의를 반영하고 있다. 민음사에서 출간된 헤세 선집 중 한 권청춘의 문장들 작가의 젊은날을 사로잡은 한 문장을 찾아서이 책 정보 갱신
<김연수> 저 | 마음산책 | 2004--01
국내도서>문학>에세이/산문집>한국에세이
서른다섯, 주목받는 소설가 김연수의 내면 풍경 나이 서른다섯의 의미는 무엇일까. 전체 인생을 70으로 봤을 때, 전반생과 후반생의 기점이 되는 나이, 풀 코스 마라톤에 비유한다면 하프 코스는 완주한 셈이다. 올해 서른다섯을 맞이하는 김연수는 등단한 이래 지금까지 여섯 권의 소설책을 펴냈으며 2003년에는 소설집[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로 을 수상하는 등 문인으로서의 절정기를 맞이하고 있다. 소설 쓰기와 함께 마라톤에도 열심인 것으로 알려진 그는 이처럼 지치지 않고 꾸준히 달려가고 있는 중이다. 그렇다면, 작가 김연수에게 이 첫번째이자 마지막(작가의 말에 따르면) 산문집의 의미는 무엇일까
일의 기쁨과 슬픔 이 책 정보 갱신
<알랭 드 보통> 저/<정영목> 역 | 이레 | 2009--01
국내도서>문학>세계문학>영국문학
결국, 우리의 모든 것이자나의 인생의 스포트라이트 ‘일’늘 휴식을 필요로 하는 현대인들이지만, 그들은 휴식만 있는 삶보다 오히려 일을 하는 삶을 원한다. ‘일’은 늘 그렇게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즐거움과 고통, 피곤과 스트레스를 함께 동반하며 그 속에서 더 큰 고통의 본질을 잊게 만드는 ‘몰입’이라는 것을 선사한다.알렝 드 보통은 모든 인간이 평생 속박되어 있는 일에 대해서 인간의 근원적인 소외감과 행복을 찾아 빠르게 펜대를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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