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INDIA] Day1

비행기에서 짐이 늦게나온 팀원을 기다리다가 숙소로의 출발이 조금 늦어졌다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관광버스를 타고 숙소로 가는길.
아침에 출발해서 9시 도착 예정이었는데 12시가 넘어서야 숙소를 향한다.

무한도전 인도편을 보면 인도에 도착한 사람들이 음침한 골목길을 걸어가며 무서움에 떠는 장면이 나온다
그냥 웃기라고 분위기 잡는건줄 알았는데
정말 공포스럽다..
노숙인들..갑자기 튀어나오는 소들.. 우리를 쫓아오며 짖어대는 미친개들..
거리엔 가로등도 거의 없다.
두명씩 짝지어 앞뒤에 오는 일행을 살피며 종종걸음으로 숙소로 향했다. 

첫 숙소. 생각보다 고급스러워 보였다.

오! 삼성 보르도 티비 덜덜..


모두들 피곤한 가운데 위험천만한 인도 여행에서 주의해야할점에 대해 한 시간 넘게 이야기하는 안전우선주의 길잡이 쩬!

물은 절대 생수만.
음식은 무조건 금방 익힌것만.
화장실갈땐 절대 두명씩 손잡고.
기차에서는 짐조심. 사람조심.
약탔을지도 모르는 길거리 음료수 조심..
아침 7시 전에 나가면 안되고 8시 이후에 들어가면 안됨
해가 지면 4명이상 돌아다닐 것.
교통사고는 스스로 조심.
야간기차 이동시 성추행 및 강도 조심.
생명이 위험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이미 시간은 2시..
연착되거나 취소되기로 악명높은 인도 기차는
요즘 한술더떠서 한참 일찍와서는 자기맘대로 떠나버린다고 한다.
무사히 기차를 타기 위해 2시간의 수면후 4시 집합ㅠㅠ
뜨거울줄만 알았던 인도에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고
뜨거운 물이 안나와서 머리도 못감고 세수만 하고 잠든다.
휴가를 온게 아니라 해병대 캠프를 온 기분이 살짝 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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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INDIA] Day1 공항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면세점을 기웃거리다가 비행기출발 20분전에 디카를 집에 두고 왔다는걸 깨달았다.
울며겨자먹기로 산 새 디카 Nikon P100
DSLR인척하는데 사실 줌이 엄청 많이 되는 똑딱이 정도 




광저우 공항에서 5시간.

약간 겁나는 작은 비행기-_-

개인 모니터도 없고..
몇시간 남았는지, 지금 어디쯤 가고있는지도 알려주지 않는 비행기.. 

 두 번의 기내식.
벌써 인도의 향이 코를 찌른다.

델리 공항 도착! 무심코 찍힌 묘령의 여인.. 세원언니
알고보니 언니와 나는 같은 회사인데다가 혼자 여행온 여자는 우리 둘밖에 없어서
룸메이트가 되어 여행내내 동행했다 

귀여운 스폰지밥 쌍둥이


엄청나게 잘 해놓은 델리공항.

여기까지는 정말 천국이지만 바깥으로 100미터만 나가도 혼란이 시작된다. 


8박 9일을 함께한 쩬과 우리 일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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