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Dx] 110528 즐거움을 재조명하다 TEDxKoreaUniversity



지난번 TEDxSNU 이어서 두번째 테드!
요즘 대학생들이 이런 행사를 많이 준비하는듯.
나도 학생때 왠만한 행사엔 빠지지 않았었는데..준비하는 이들의 열정은 예나 지금이나 어느 행사를 막론하고 뜨거우며, 학교 수업에서 배울수 없는 많은 것을 얻을 수도 있다. 그치만 이러한 행사들의 관건은 바로 몇명이나 왔는가!였던 것 같다. 사람들의 관심을 얻고 참여를 이끌어내는게 가장 어려운 일이다.
TEDx는 그런 차원에서 네임밸류 덕분에 학생들이 준비할수있는 행사치고는 적당한 안전막이 존재하게 된다. 참고할수있는 기존 행사 진행 선례도 있고.. 좋은 컨셉과 그에 적합한 연사들이 제대로 캐스팅 되기만 하면 앉을 자리가 모자라 추첨까지 하게 되기도 하니까 말이다! 
심지어 1만원 정도의 회비를 내고 참석하는 것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기에 금전적인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이 되고..SNS 덕분에 홍보를 하거나 피드백을 받는 것도 쉬워졌다.

잠시나마 내가 다시 대학생시절로 돌아간다면 왠지 테드위원회에서 뛰고 있지 않을까 하는 헛된(?) 상상을 하며 살짝쿵 가슴이 뛰어본다. 이맛에 테드를 들으러 다니는건지도 모르겠다 ㅎㅎㅎ
이 학생들이 열심히 준비했을 행사에 기꺼이 참여해주는 것도 그들에 대한, 그리고 과거의 나에 대한 격려이자 의무(?)라 생각하며 ㅎㅎ

5월초에 <플레이, 즐거움의 발견> 이라는 책을 읽고는 
어린시절 놀이의 추억을 되뇌이며 그것이 지금의 나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그리고 회사원이 된 나는 즐거움을 왜 잃어버리고 살고 있었으며 , 대학교때의 나처럼 다시 디자인을 놀이처럼 즐기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던 찰나에 박바에게서 추천받은 TEDx고려대의 주제는 너무나 운명적이었다.
"즐거움을 재조명하다" ReLight the Delight"
남자친구와 박바와 써넹과 함께 신청하고는 마치고 고대막걸리 마시러 가기로 했건만 결국 이런저런 사정때문에 나혼자 듣긴 했했으나.ㅠㅠ 즐겁고 가슴이 벅찬 시간이었다. 


프로그램 순서
<창의성의 재발견> 이정섭 대학내일기자
<Social Amusement Park> 최재현 유스보노 대표
<A nice way to enjoy music> 윤영호 글루미 카페 대표
<어깨에 힘을 빼고 노래하는 밴드> 노모밴드 공연
<모순의 힘> 강영호 사진작가
<모터스포츠를 통한 색다른 즐거움> 박정룡 교수, 카레이서
 


첫번째 이야기. <창의성의 재발견>
이정섭. 대학내일 기자

기자로 일하면서 창의적인 유명인사들을 만나면 어떻게하면 창의적일수있는지 물어보았지만 뾰족한 답이 없었다고 한다.
게임감독. 디자이너. 포토그래퍼.. 그나마 공통점이라면 지금의 아이디어는 과거의 자기자신의 기억부터 시작되었다는 것.

몰입을 했을 때 기억 속 깊이 새겨진다.
놀이를 할 때 업무능력과 학습 능력이 더욱 향상된다.
아이데오 CEO의 마인드 "일터를 놀이터처럼"

아이디어 발상법을 공부하느니 그 시간을 쪼개서 놀겠다!
Skill은 일하거나 공부할 때 얻을 수 있지만 창의성은 놀이를 통해서 얻게 된다


두번째 이야기. <Social Amusement Park>
최재현. 유스보노 대표.

유스보노는 대학생들의 재능기부에서 시작해 유쾌한 소셜플레이(?)프로젝트를 해나가고 있는 단체라고 한다.
아직은 소소하지만 언젠가는 이 사회를 바꾸게될 같은 젊은이들의 당찬 도전에 박수를 짝짝. 


아직 대학생이신(?) 최재현 대표의 인터뷰도 참고.
http://tedxgangnam.tistory.com/14


사당역 공공 프로젝트 <야근 VS 칼퇴근>
사당역을 지나다니는 사람들중 대부분은 환승하려는 직장인들. 그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칼퇴ㅋㅋㅋㅋㅋ
칼퇴를 원하는자 우측보행을 할지어니!
공공시설물에 새로운 역할을 부여한다.
http://blog.daum.net/daijackk/6 


아무도 쓰지 않아 방치되고 있는 지하철역 손소독기!

 
손소독기+진실의 입!!
분리수거 프로젝트!

 
좋은 선택과 나쁜 선택 : 패션 디자이너 피에르 가르뎅은 동전 던지기로 모든 것을 결정했다고 한다.
선택 후에 어떻게 행동하느냐의 문제.
좋은 선택은 성과가 따르고, 몰입하게 된다.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놀이가 될 수 있을 만한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유스보노. 그냥 재미있어서! 오픈형 프로젝트 지향.
낙진희래 : 즐거움이 다하면 기쁨이 온다. 
인간은 유희에 젖어있을 때야말로 가장 진실할 수 있다.



세번째 이야기. <A Nice Way to Enjoy Music>
윤영호. 그루미 카페 대표

우울한 이들을 위한 음악방송을 운영중인 음덕후 윤영호 님.
놀이를 위한 음악
OST(만화+델리스파이스의 고백) : 이야기와 결합된 음악
Billie Holiday 의  I'm a fool to want you의 본래의 뒷이야기
나가수의 임재범
MUSIC+STORY = MEDIA
MUSIC+EXPERIENCE : 공연, 여행
MUSIC+PEOPLE : 스마트폰..사람들과 음악을 공유하는 법도 많이 달라졌음
MUSIC+DRINK : 알콜은 각성제
당신의 최종 꿈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쉬어가는 시간.
인디대학생밴드(?) 노모밴드. http://nomoband.tistory.com/1 (검색하니 자꾸 이상한 노모영상이나 나오고 ㅠㅠㅠ)
열악한 음향조건에도 불구하고 조곤조곤 따뜻한 음악을 들려주었다
좋아서 하는 음악이라는게 느껴진다. 10년전(으악) 성당에서 밴드하던때가 갑자기 떠오르면서 코끝이 뭉클해졌다.


네번째 이야기. <모순의 힘>
강영호 사진작가

자기가 만족할 때까지
어울리지 않는 것들의 조합. 인생에서 모순을 배제하지 않는 것이 중요함.

강연때 들려주었던 이야기가 그대로 포스트에 소개되었음!
http://blog.naver.com/kyhsang/129348235


다섯번째 이야기. <모터스포츠를 통한 색다른 즐거움>
박정룡 카레이서, 교수

승부의 세계 레이스! 1987년 한국의 첫자동차 경주에서 테스트 드라이버로 시작하여 한국의 첫 레이서가 된 박정룡 님
지옥의 레이스의 모험담과 랠리.. 그리고 제자들을 가르치면서도 아직까지 그들에게 져본적이 없을정도로 젊은 열정이 넘쳤으나
놀랍게도 50대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