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하루/일기 2013. 3. 12. 01:16

2013년 2월 일상

한달에 한번 몰아서 사진 정리



잠비아 인연들과 터키 레스토랑에서 점심

엄청난 크기!



매달 들르게되는 마르쉐@혜화

그리고 혜화 맛집에서 콩비지와 떡갈비


혼자 주말 카페


내 회사생활의 버팀목 (나혼자 그렇게 우김) 보영샘


팀바뀌고 일년만에 거의 첨으로 회식에서 끝까지 


고달픈 삶이나 업무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우주 절대적인존재 과학 실재와 존재 꿈 공포 아름다움 믿음 까지 넓고 깊은 대화가 있는 밤이었다. 

그 밤의 끝에서 마주친 장면. 

거미줄인지 빛의 장난인지 우주인지는 결국 각자의 믿음과 선택에 달려있다는 것.
우리의 손에서 만들어지는 어떤것이 누군가에게는 과연 믿을만한, 받아들여질만한 것일까? 


지선대리님 주최의 아프리카봉사단 디자이너 모임

정말 따뜻한 분들


한뚝배기 하실래예

@ 볼링장앞


펄럭펄럭


고향 성당앞 목욕탕 자리에 새로 생긴 카페에 지현이랑 준상이랑

카페 주인총각이 계산서에 손으로 장문의 편지를 써서 주는데 어찌나 따스한지


직접 서빙해야하는 단골 맛그린


목욕탕 입구 진풍경

설날맞이 때밀기



우연의 일치!

아버지랑 나랑


 어렵게 구한 KTX 

영화표라 오며가며 


선행개발분들과 상무님과 맛난 강원도식


발렌타인데이의 야근


으악 29세가 되었다

나는 아직 20살이라고 착각하고 지내는데말이다


초는 왜 세개니?


나를 위한 셀프 선물


캘리펜 구입! 손글씨 쓰기에 재미들렸다


티를 선물받는다는 것은 

내가 한잔의 차를 음미할수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 받는다는 것, 

차한잔으로 힐링받을때마다 그사람을 떠올리게되는 굉장한 임팩트! 


요리하는걸 구경할수있는 바피아노


무려 시즌권인데!!!

이번 겨울은 너무 바쁘고 숨차서 눈도 녹으려는 2월 중순에서야 첫방문


너무 따스해서 스키 딱 3번 타고 

그냥 눈위에 드러누워 광합성 


궁설박바빈 합동 생파 (근데 박바는 못옴)


아 내사랑 자료실


요새 회사에서 야근하고있으면 인사팀에서 간식을 날라주신다

열심히 야근하라는거져


야근을 위한 에너지 흡입

몰래 맥주도 한잔

맥주 한잔하면 머리가 몰랑몰랑해져서 아이디어가 더 잘나거나,

몸이 흐물흐물해져서 일하기가 싫거나 둘중 하나다


지하에 오픈예정인

c lab?


코햄이 베트남에서 사다주신 커피 삼종셋!

자 이걸 어떻게 사람들에게 나눠주지


요즘 하는 프로젝트때문에

나뿐만 아니라 모든 팀원이 깊은 고뇌와 과로에 시달리고 있다

ppt에 이런 이미지를 넣을 정도로


'

끼니거르거나 야근을 위해 쌓아둔 녀석들


밤이되면 탈진


가끔 까칠


헉! 

승진했다


야근할떄 하더라도 외근은 나가야지

리빙페어!

아 이런 아름다운 보르미올리


갖고 싶다..ㅠㅠ 특히 저 물병


탐나는 보라개


야시시한 남성들


31절 휴일 내내 출근은 했지만

휴일 첫날 오전엔 약간 여유부리며 치즈 잔뜩 파스타 해먹으며 힐링


순현이네서 산 디뚱!


완전 바쁜 ㅇㅎㅅㅁㅃㅂ 멤바들 강남역 브런치 회동때도 디뚱


휴일 출근하게 되서..

미안하지만 우리회사앞에서 브런치 ㅋㅋㅋㅋ


월리의 센스만점 뺏지

근데 놀랍게도 밍규옵 작품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자리

저녁에는 테이크아웃해서 강남역을 내려다보며

음악을 들으며

잡지를 보며


주말 열회의


지혜챔이 휴가를 떠나있떤 일주일간

패닉에 절어있던 우리를 데리고 흑돈가에 데려가 고기를 먹여주심


야작엔 역시 치킨이여!


강남역에 새로생긴 카페에

다락방이 


녀자들의 갈기갈기 탄두리





힘들고 거칠었던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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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일상

3년간 쌓인 사진이미지가 28000장이었다

제때제때 정리하지않으면 재앙이 되는구나.

한달에 한번정도는 시간을 일부러 내볼까..


1월의 이러쿵저러쿵 포토다이어리





팀버튼전

천재앞에서는 할말이 없어진다




라인에이드녀자들 12명이서 

제일먼저 , 그리고 제일 나중에 시집가는 녀자에게 자기가 원하는 선물을 주기로 약속했었는데

그 첫 테이프를 설이가 끊게됐다

근데 그 약조의 자리에 설이가 없었고 그 당시 맥북프로를 잃어버렸던 설이대신해서

우리맘대로 선물을 맥북프로로 적어놓았던 것 ㅋㅋㅋㅋㅋ

막상 진짜 결혼할때가 되니 어떡하지 고민하다가 

맥북프로를 만들기로 함!

첫작품은 반딱이는 금천이었는데 스판인바람에 로고를 박았더니 쭈글쭈글해져서 실패



파티 전날 졸린눈 비비며 다시 만든 파우치

안감도 두툼하게 덧대고 모직?여튼 쟈켓만들때 쓰는 소재로 업그레이드



짠 맥북을 열면 화면엔 우리 설이와 나의 공동생파 사진

그리고 여름계절대학국어....폴더에는...

우리의 흑역사 비밀사진들이 잔뜩 ...후후..



파티 당일, 맥북프로 + 돈꽃다발 + 야한 속옷으로 축하하기



그리고 그날의 쉐프는 나! 

지난번 블로깅했던 연어구이로 준비



오븐샷 학학..

연어구이가 간이 조금 덜되서 아쉬웠지만 새콤한 샐러드파스타 곁들이면 궁합이 딱

꼬치는 연어구이 먹느라 깜빡해서 태움 ㅋㅋㅋㅋㅋ



왼쪽이 라오스다녀오면서 배낭에 낑낑대며 매고온 레어템 민트초코 베일리스

첫맛은 유니크한데 자꾸먹다보면 그냥 베일리스랑 별 차이가 없게 느껴진다




요새 듣는 트렌드 세미나



서울시청 강당 책상은 물통놓는 자리가 아리수에 딱맞게 되어있다

일부러 그런건가!!!! 이런 센스



그 다음주 똑같은 자리에서 다른 세미나

집밥 대표님 인기짱



그 다음날 seri에서 세미나



역시 이쪽은 디자인팀과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어제는 문화, 오늘은 기술, 내일은 경제 세미나. 3일 연속 알차구나




긴 휴가를 끝내고 새해 첫출근을 했더니 수석님께서 직접 담근 자몽레몬티가 냉장고에 살포시 자리잡고있었다

엄마가 담근 홍삼즙에 레몬을 띄워보는 새로운 시도! 두 어머니의 정성이 따스하다




태영옵이 잠봉 신년회때 모시고온 커피데낄라

진짜 쵝오 다음 여행땐 이녀석을 짊어지고 와야겠다



또 새로운 시도

예거BOK!

그냥그냥



라오스배낭에 짊어지고온 또하나의 복병

라오위스키 빌리지 지나다가 산 흑미로담근 술

배낭 수화물로 부치는데 병깨질까봐 조마조마했다!!! 다음엔 뽁뽁이를 챙겨갈까나

단독으로 먹긴 맛있으나 다른 음식이랑 먹기엔 너무 달다



라오스 때문에 아프리카 기억이 묻혀가고 있다 ㄷ ㄷ 

심심할때마다 가볍게 한잔씩

아마룰라 + 초코아이스크림 + 우유



야근에 지쳐 귀가하면

나도모르게 요리욕구가 불타올라 자꾸 야밤에 이러게 됨..



오향족발!!!!

너무 맛있지만 역시 난 돼지고기를 먹고나면 (특히 족발) 바로 배탈이..



잡어와 묵은지,

입사후 쭈욱 나의 팀장님이셨던 봉희책임님께서 다른 팀으로 가시게 됐다



선배들의 출장후엔 항상 즐거운 간식시간

iChoco



젤리매니아 유미샘이 인정한 핑크돼지젤리!

미니버젼은 진한핑크와 연한핑크 두가지가 있음 냠냠



우크라이나 초콜렛!

촌스러운듯하면서도 우리에겐 신선한 비주얼0ㅗ0

우크라이나친구 막스는 지금 독일에서 잘살고 있을까?

내가 디자인회사 사장이 되면 부사장 시켜주기로 했었는데...



숙경이 결혼식

멋진 호텔 아름다운 신부, 그리고 식이 끝난후에 여자들은 꽃을 한아름안고 또 기뻐했다



혜선이 은일이 결혼한게 엊그제같은데

어린이 은마루가 마구 뛰어다닌다 아 귀여워



제이의 멋쟁이 병호옵 결혼식



우리 궁설이 시집간돠



10년된 창조의 아침 미술학원 동생들

다들 잘컸다 어엿한 디자이너들이 되었음






가끔 두 자료실에서 과월호 나눠주는 행사를 하는데

공지가 오자마자 잽싸게 달려가야 괜찮은 아이템을 건질수있다!

인테리어 잡지, POPULAR SCIENCE(지구탈출프로젝트,....), PAPER, 시사인 몇권을 집어와서

혼자 펜트리에서 식사할때 틈틈히 챙겨보는데 엄청나게 행복해진다



회사 생활의 또 하나의 행복

가끔 골치가 아프거나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할때나 점심시간에

19층 디자인 자료실 혹은 30층 일반 자료실에 올라가서

500원짜리 커피 한잔을 뽑아 책도 보고 노트 정리도 하다가

결정적으로 프로젝트의 큰 방향같은게 확 정리되는 놀라운 경험도 하게 된다

물론 그냥 머리식힐겸 가기도 하고



얼른 들어가서 난장판 집구석 정리해야되는데 서점에 눌러 앉아서 이런 책을 읽고 있다.. 

책속의 지식이 행동이 되고 습관이 되기 힘드니까 이런 책이 계속 나오고 알라딘중고매장이 이렇게 붐비겠지 ㅋㅋㅋ

이 책을 읽은후 뽐뿌받아서 영수증 정리부터



으악 1.5년간의 소비의 흔적..



일요일밤 모든 일과가 끝나고 나면 카페에 앉아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갖는다



최근 관심있는 시리즈 일단 '돈'부터 읽어야지..



중학교때 천문학이 재밌어서 어려운 과학참고서(이름뭐였지)를 엄청 열심히 들여다봤었는데

고등학교 올라가서 이상한 지구과학 선생님을 만나면서 급격히 관심이 사라졌다

10대에 이 책을 만났다면 지금쯤 나는 무엇이 되어있을까?

우리세계만큼이나 우주에 대한 로망은 여전히 가득하다



도서관에서 책을 뒤적이다가 아는사람의 명함을 발견하다!

오빠는 이 페이지를 보면서 무엇을 생각했을까 문득 궁금해진다



가빈에서 뒤적이던 책에서 한 구절

내 인생의 기쁨이 남에게도 기쁨을 줄수있다면 좋을텐데,



영감을 잃지 않기 위한 책

항상 깨어있는 삶을 살고 싶다



작년 어느날,

gui디자이너들의 죽음에 대한 수다



라오스 사진은 언제 정리하지

참으로 알찬 여행이었다



라오스 여행 거의 막바지에 엽서를 보냈는데

받아보는데 거의 3주가 걸렸다

나에게 편지 쓰기는 쑥스럽긴해도 용기를 내어볼만하다



유부보영



뻣뻣한 보영샘 그리기가 내 취미였는데

결혼후 부쩍 여성스러워진 보영샘의 뒷태

이건 보영샘이 아니야!!!!!

(본인도 이런이미지라는 것에 놀라심)



아 곱다

윤선언니네 팀 정글 가지치기 한후에 남은 가닥을 얻어

내 자리 옆에도 두고 팀원들에게도 나눠주었다

파티션 저 끝까지 쭈욱 덮게됐으면 좋겠다



두달?정도 만에 간 공방

조립만 하고 정말 끝내려고 했는데 판 하나가 없어져서,.

새로 자르고 칠도 다시 해야되서

결국 또 완성은 다음 기회에



그 와중에 옆에선 오디오동호회에서 나온 분들이

간지 백만톤의 원목 스피커를 만들고 계셨다!!!


꽃과 불이라..



유행인가보다 이 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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