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하루/요리 2014. 2. 10. 23:12

[요인배] 12월 유자 : 일타삼쥬 유자청+유자술+유자맛술












* 2개월 후의 후기 : 유자차는 겨우내 잘 마셨고, 유자맛술은 고기 요리할때마다 알차게 잘쓰고 있고, 유자주는 건더기를 걸러서 숙성중이다 :) 유자주에 사이다나 토닉워터와 진을 넣어 마시면 완전 맛있을듯 ! 기대기대 :)






<요인배>


요리를 인터넷으로 배우는 사람들이 모여 요인배! 

음식 솜씨도 뽐내고 건강한 로컬푸드 정보도 공유하는 맛있는 커뮤니티에요. 

https://www.facebook.com/YoInBae




오늘하루/요리 2014. 2. 10. 23:06

[요인배] 12월 유자 : 오븐에 유자닭


12월부터 모선배가 운영하는 요리 커뮤니티 요인배 회원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요리를 잘하는 편도 아니고, 집에서 혼자 차려먹을일도 많지 않지만

한달에 두세번 정도 이렇게 제철 재료로 새로운 시도를 해보면서 요리가 또 하나의 취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부엌 조명이 어두워 사진이 썩 훌륭하지 않은게 아쉽긴 하지만

평범한 사람들에게도, 초보자들에게도, 언제나 열려있는 요인배니까! 

즐기면서 앞으로 쭈욱-! :)






* 내가 제일 선호하는 요리방법. 기름에 굽고 튀기는 것보다는 트레이에 야채 마구 썰어넣고 그냥 오븐에서 굽기! 








요인배

요리를 인터넷으로 배우는 사람들이 모여 요인배! 

음식 솜씨도 뽐내고 건강한 로컬푸드 정보도 공유하는 맛있는 커뮤니티에요. 

https://www.facebook.com/YoInBae




오늘하루/요리 2014. 2. 5. 21:47

[요리] 돼지고기부추볶음, 두부계란국, 산수유차




오늘부터 병가에 들어갔다. 

휴직서를 제출하고 돌아와 밀린 집안 정리도 하고 간만에 저녁도 차려먹었다

허리에 좋다는 음식 위주로 건강하게 먹고 지낼테다!


1. 돼지고기부추볶음



부추는 허리와 무릎을 따뜻하게 해줄뿐만 아니라 양기 보충, 위장 강화, 혈액순환, 살균작용까지 있다고 하니 자주 챙겨먹어야겠다


<재료>
채썬 돼지고기 
(다진마늘. 간장1T, 후추. 전분 1t, 유자청 1T)

부추
양파
다진마늘
청양고추 약간
식용유



돼지고기를 잘게 썰어 다진마늘, 간장, 후추, 유자청, 후추, 전분을 섞어 절여둔다.

집에 삼겹살 밖에 없어서 쓰긴했는데 등심이 좋을것 같다. 기름이 많이 나오는 편.


양파, 마늘, 청양고추를 볶아 준다



재워둔 돼지고기를 넣고 볶고



다익으면 부추를 넣어 살짝만 더볶아 낸다


부추는 허리와 무릎을 따뜻하게 해줄뿐만 아니라 양기 보충, 위장 강화, 혈액순환, 살균작용까지 있다고 하니 자주 챙겨먹어야겠다



2. 두부계란국


돼지고기볶음이 왠지 중국스러워서 계란국을 함께 만들었다

멸치다시마 육수에 계란과 두부 넣으면 끝. 

여기에 부추를 더 넣으면 부추계란국 :)


3. 산수유차


엄마가 산수유 말린걸로 차를 마셔보라고 주셔서 시도해봤다

남자에게 참 좋다는?.. 현기증, 식은땀, 허리와 무릎 아픈 증세, 월경증후군 등에 좋다고 한다




큰 냄비에 물을 붓고, 씨를 제거한채 말린 산수유를 두어줌 넣고 1시간 정도 센불에 달인다

물양이 졸아서 1/3쯤 되면 약한불에 30분-1시간 정도 더 달인다



과육은 꽉짜서 걸러내고 식혀서 통에 보관해서 설탕이나 꿀을 타서 마시면 된다고 한다


생각보다 시간도 너무 오래걸리고 약간 번거로워서 

그냥 그 아저씨가 선전하는 진액 형태를 사서 마시는게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ㅎㅎㅎㅎ



오늘하루/일기 2013. 5. 28. 22:33

2013년 4월 일상

TF때문에 팍팍한 4월

사진도 유난히 적다



4월 초, 라오스에서 만난 일본 친구 요시가 한국에 놀러와서 수연이와 함께 만나기로 함

매일 심한 야근이 이어지던 차에

그전날 2시간만 눈붙이고 다음날 필사적으로 칼퇴하여 롯데월드에서 짧고 굵게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놀이공원을 처음 가봤다는 요시에게 첫 관문은 자이로 드랍 ㅋㅋㅋㅋㅋㅋ

다들 정신이 혼미



롯데월드 근처에서 손칼국수+손짜장+김치만두+해물순두부 

면요리를 좋아하는 나름 요리사인 요시도 맛 인정!



관광객이니까 바지락 앞에서도 한번 찰칵




야근하다 문득 치킨이 너무 먹고 싶어서 이거 그리고 롯데리아 내려가서 치킨 처묵처묵



4월엔 주말에도 빠짐없이 출근하느라 요리를 딱 두번해봤다 첫번째가 연어오븐구이



두번째가 짜파게티...


팀 세미나

신입사원은 자기가 하고 싶은 분야나 과제에 대해 간단하게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다



회식때 가서 본 신기한 맥주 기계! 올려놓고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맥주를 따르는데다 거품 양도 완벽하게 조절 가능



코형이 지난달 사다준 베트남 커피를 주변에 다 나눠주고 나니 나는 딱하나 먹어봤네 

아 너무 맛나다 이거사러 베트남 가고파



점심회식계의 다크호스 등장. 회사앞에 저렴한 한정식집 색동저고리에서 가장 맘에 드는 메뉴

검은깨?팥?죽




양꼬치!! 



먹거리 천국 마르쉐가 서초구청에서도 열려서

주말출근전에 살짝 들러 박바랑 점심 먹기



달디의 메롱 슈



햇살담은 말린과일



여자가 되어가는 박바녀


집근처에서 와플과 독서



돈 카를로!



4월의 키워드는 단연 병.이었다 

병원비+한약비만 100만원은 쓴것 같다...

그래도 많이 나았으니까..이젠 괜찮아..



낙성대에 밥먹으러 갔다가 발견한 ...과거의 내그림

아아 부동산에 쓰이다니...



처음 올라가본 우리집 뒤쪽 관악산

산에 올라간건 아니고 입구까지만 올라가봤다

저질체력이니까



벚꽃놀이도 못가본 올봄이지만 이렇게 집 뒤에서라도 볼수있어서 다행이다



새로 시작해본 앱 란도

동그랗게 잘라주는것도, 동작이 간단한것도, 누군가에게 랜덤으로 보내고 받는것도 다 맘에 들지만

주고받아보면 결국 한국사람 밖에 안쓰는것 같아서

왠지 실망하게 된다 ㅎㅎ



업무때문에 테스트차 나간 여의도에서 자전거로 한바퀴 

잠시나마 너무 행복했다

이담에 언덕이 없는 곳으로 이사가면 꼭 자전거 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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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일상

2달이 지난 3월의 몰아치기 사진들



인사동에 새로 오픈한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중남미현대미술전에 다녀왔다

강렬한 색감과 과감한 구도

가슴이 한껏 뜨거워졌다














새 건물이라 아직 냄새가 나지만 (특히 지하의 퀘퀘한 냄새)..

복층 구조의 공간 덕에 큰 작품들을 위에서 내려다 볼수 있는 점이 재밌는 곳이다




베트남에서 코형이 가져다주신 커피를 낱개로 담아 잠봉식구들에게 나눠줬다. 이름하여 코횽코피!



간만에 우리가 좋아하는 로베르네집 :)



아프리카 물소 병따개



탄두리



파쿠모리 카레



엄마가 보내준 닭갈비 



자취생의 만찬



홈바 안주



슬슬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니까 가빈 큐브라떼



사내에서 점심시간에 일주일에 한번씩 캘리 수업을 듣게 됐다

그치만 바빠서 반도 출석못하고 숙제는 거의 못했...

나혼자서라도 꼭 다시 할테다 ㅠㅠ



캘리 숙제하다가 서점에서 봤던 책표지가 생각나서 



나란히 



창조성이 위협받으니까



화장실에서 만난 봄



나처럼 보라색을 좋아하시는 상무님, 내 시계를 탐내심



볼링 정모, 사상 최고 점수 기록!

\


이때만해도 하루에 하나 스케치북에 그림그리기 목표였는데..



잠깐의 자유시간이 생기면 집근처 반디앤루니스 바닥에 앉아 책 뒤적 거리기



.............. RFID



회사 창가에도 봄이 왔다



프로젝트 때문에 허리가 맛이갔다

한의원에서 침맞고 다음날은 물리치료실 이렇게 번갈아 매일매일 집중치료해서 겨우 나음 ;ㅁ;



허리를 위한 특단의 조치. 힐에서 내려와서 땅꼬마 생활로



청계산 워크샵. 우리 프로젝트 멤버들은 산행이 다끝나고 해질무렵에 사무실에서 탈출해서

저녁만 먹었다..

신입들의 귀여운 장기자랑



도서관에서 발견한 친구 도지의 그림. 멋지네 친구.



주말에도 왠지 불안한 마음에 세미나를 들으러 다님..



프로젝트가 결국 TF로 바뀌면서

내 자리를 떠나 외진 구석방에 갇히게 되었다(?)



그래도 멋과 여유는 잃지 않아야지



라고 해놓곤 어찌나 하루하루가 급박한지 문서 제목이 막 ..



컴퓨터는 내 편이 아닌것 같다



이렇게 바빠질줄 모르고 신청한 사내 북런치

위로의 디자인이라는 책을 읽고 감상을 발표하는 시간

매일 새벽에 귀가하는 나에게 위로는 오직 휴식과 잠뿐인데 ㅠㅠ



밤이 되었으니 집에 갑시다...

나름 발표 준비는 열심히 했지만 내 앞에 발표하던 분들이 조금씩 시간이 밀리면서

결국 마지막 순서인 내가 발표할때가 되자 점심시간은 끝나버리고

15분 정도의 발표 내용을 3분만에 후루룩 끝내야해서 시덥지 않은 주절거림으로 끝이났다

내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정말 진심 가득한 이야기였는데

조금 아쉽다..



너무 바빴던 3월 (그리고 4월도..)

남자친구에게 연락도 자주못하고 주말도 어렵게 만나서는 이렇게 작업이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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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일상

한달에 한번 몰아서 사진 정리



잠비아 인연들과 터키 레스토랑에서 점심

엄청난 크기!



매달 들르게되는 마르쉐@혜화

그리고 혜화 맛집에서 콩비지와 떡갈비


혼자 주말 카페


내 회사생활의 버팀목 (나혼자 그렇게 우김) 보영샘


팀바뀌고 일년만에 거의 첨으로 회식에서 끝까지 


고달픈 삶이나 업무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우주 절대적인존재 과학 실재와 존재 꿈 공포 아름다움 믿음 까지 넓고 깊은 대화가 있는 밤이었다. 

그 밤의 끝에서 마주친 장면. 

거미줄인지 빛의 장난인지 우주인지는 결국 각자의 믿음과 선택에 달려있다는 것.
우리의 손에서 만들어지는 어떤것이 누군가에게는 과연 믿을만한, 받아들여질만한 것일까? 


지선대리님 주최의 아프리카봉사단 디자이너 모임

정말 따뜻한 분들


한뚝배기 하실래예

@ 볼링장앞


펄럭펄럭


고향 성당앞 목욕탕 자리에 새로 생긴 카페에 지현이랑 준상이랑

카페 주인총각이 계산서에 손으로 장문의 편지를 써서 주는데 어찌나 따스한지


직접 서빙해야하는 단골 맛그린


목욕탕 입구 진풍경

설날맞이 때밀기



우연의 일치!

아버지랑 나랑


 어렵게 구한 KTX 

영화표라 오며가며 


선행개발분들과 상무님과 맛난 강원도식


발렌타인데이의 야근


으악 29세가 되었다

나는 아직 20살이라고 착각하고 지내는데말이다


초는 왜 세개니?


나를 위한 셀프 선물


캘리펜 구입! 손글씨 쓰기에 재미들렸다


티를 선물받는다는 것은 

내가 한잔의 차를 음미할수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 받는다는 것, 

차한잔으로 힐링받을때마다 그사람을 떠올리게되는 굉장한 임팩트! 


요리하는걸 구경할수있는 바피아노


무려 시즌권인데!!!

이번 겨울은 너무 바쁘고 숨차서 눈도 녹으려는 2월 중순에서야 첫방문


너무 따스해서 스키 딱 3번 타고 

그냥 눈위에 드러누워 광합성 


궁설박바빈 합동 생파 (근데 박바는 못옴)


아 내사랑 자료실


요새 회사에서 야근하고있으면 인사팀에서 간식을 날라주신다

열심히 야근하라는거져


야근을 위한 에너지 흡입

몰래 맥주도 한잔

맥주 한잔하면 머리가 몰랑몰랑해져서 아이디어가 더 잘나거나,

몸이 흐물흐물해져서 일하기가 싫거나 둘중 하나다


지하에 오픈예정인

c lab?


코햄이 베트남에서 사다주신 커피 삼종셋!

자 이걸 어떻게 사람들에게 나눠주지


요즘 하는 프로젝트때문에

나뿐만 아니라 모든 팀원이 깊은 고뇌와 과로에 시달리고 있다

ppt에 이런 이미지를 넣을 정도로


'

끼니거르거나 야근을 위해 쌓아둔 녀석들


밤이되면 탈진


가끔 까칠


헉! 

승진했다


야근할떄 하더라도 외근은 나가야지

리빙페어!

아 이런 아름다운 보르미올리


갖고 싶다..ㅠㅠ 특히 저 물병


탐나는 보라개


야시시한 남성들


31절 휴일 내내 출근은 했지만

휴일 첫날 오전엔 약간 여유부리며 치즈 잔뜩 파스타 해먹으며 힐링


순현이네서 산 디뚱!


완전 바쁜 ㅇㅎㅅㅁㅃㅂ 멤바들 강남역 브런치 회동때도 디뚱


휴일 출근하게 되서..

미안하지만 우리회사앞에서 브런치 ㅋㅋㅋㅋ


월리의 센스만점 뺏지

근데 놀랍게도 밍규옵 작품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자리

저녁에는 테이크아웃해서 강남역을 내려다보며

음악을 들으며

잡지를 보며


주말 열회의


지혜챔이 휴가를 떠나있떤 일주일간

패닉에 절어있던 우리를 데리고 흑돈가에 데려가 고기를 먹여주심


야작엔 역시 치킨이여!


강남역에 새로생긴 카페에

다락방이 


녀자들의 갈기갈기 탄두리





힘들고 거칠었던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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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일상

3년간 쌓인 사진이미지가 28000장이었다

제때제때 정리하지않으면 재앙이 되는구나.

한달에 한번정도는 시간을 일부러 내볼까..


1월의 이러쿵저러쿵 포토다이어리





팀버튼전

천재앞에서는 할말이 없어진다




라인에이드녀자들 12명이서 

제일먼저 , 그리고 제일 나중에 시집가는 녀자에게 자기가 원하는 선물을 주기로 약속했었는데

그 첫 테이프를 설이가 끊게됐다

근데 그 약조의 자리에 설이가 없었고 그 당시 맥북프로를 잃어버렸던 설이대신해서

우리맘대로 선물을 맥북프로로 적어놓았던 것 ㅋㅋㅋㅋㅋ

막상 진짜 결혼할때가 되니 어떡하지 고민하다가 

맥북프로를 만들기로 함!

첫작품은 반딱이는 금천이었는데 스판인바람에 로고를 박았더니 쭈글쭈글해져서 실패



파티 전날 졸린눈 비비며 다시 만든 파우치

안감도 두툼하게 덧대고 모직?여튼 쟈켓만들때 쓰는 소재로 업그레이드



짠 맥북을 열면 화면엔 우리 설이와 나의 공동생파 사진

그리고 여름계절대학국어....폴더에는...

우리의 흑역사 비밀사진들이 잔뜩 ...후후..



파티 당일, 맥북프로 + 돈꽃다발 + 야한 속옷으로 축하하기



그리고 그날의 쉐프는 나! 

지난번 블로깅했던 연어구이로 준비



오븐샷 학학..

연어구이가 간이 조금 덜되서 아쉬웠지만 새콤한 샐러드파스타 곁들이면 궁합이 딱

꼬치는 연어구이 먹느라 깜빡해서 태움 ㅋㅋㅋㅋㅋ



왼쪽이 라오스다녀오면서 배낭에 낑낑대며 매고온 레어템 민트초코 베일리스

첫맛은 유니크한데 자꾸먹다보면 그냥 베일리스랑 별 차이가 없게 느껴진다




요새 듣는 트렌드 세미나



서울시청 강당 책상은 물통놓는 자리가 아리수에 딱맞게 되어있다

일부러 그런건가!!!! 이런 센스



그 다음주 똑같은 자리에서 다른 세미나

집밥 대표님 인기짱



그 다음날 seri에서 세미나



역시 이쪽은 디자인팀과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어제는 문화, 오늘은 기술, 내일은 경제 세미나. 3일 연속 알차구나




긴 휴가를 끝내고 새해 첫출근을 했더니 수석님께서 직접 담근 자몽레몬티가 냉장고에 살포시 자리잡고있었다

엄마가 담근 홍삼즙에 레몬을 띄워보는 새로운 시도! 두 어머니의 정성이 따스하다




태영옵이 잠봉 신년회때 모시고온 커피데낄라

진짜 쵝오 다음 여행땐 이녀석을 짊어지고 와야겠다



또 새로운 시도

예거BOK!

그냥그냥



라오스배낭에 짊어지고온 또하나의 복병

라오위스키 빌리지 지나다가 산 흑미로담근 술

배낭 수화물로 부치는데 병깨질까봐 조마조마했다!!! 다음엔 뽁뽁이를 챙겨갈까나

단독으로 먹긴 맛있으나 다른 음식이랑 먹기엔 너무 달다



라오스 때문에 아프리카 기억이 묻혀가고 있다 ㄷ ㄷ 

심심할때마다 가볍게 한잔씩

아마룰라 + 초코아이스크림 + 우유



야근에 지쳐 귀가하면

나도모르게 요리욕구가 불타올라 자꾸 야밤에 이러게 됨..



오향족발!!!!

너무 맛있지만 역시 난 돼지고기를 먹고나면 (특히 족발) 바로 배탈이..



잡어와 묵은지,

입사후 쭈욱 나의 팀장님이셨던 봉희책임님께서 다른 팀으로 가시게 됐다



선배들의 출장후엔 항상 즐거운 간식시간

iChoco



젤리매니아 유미샘이 인정한 핑크돼지젤리!

미니버젼은 진한핑크와 연한핑크 두가지가 있음 냠냠



우크라이나 초콜렛!

촌스러운듯하면서도 우리에겐 신선한 비주얼0ㅗ0

우크라이나친구 막스는 지금 독일에서 잘살고 있을까?

내가 디자인회사 사장이 되면 부사장 시켜주기로 했었는데...



숙경이 결혼식

멋진 호텔 아름다운 신부, 그리고 식이 끝난후에 여자들은 꽃을 한아름안고 또 기뻐했다



혜선이 은일이 결혼한게 엊그제같은데

어린이 은마루가 마구 뛰어다닌다 아 귀여워



제이의 멋쟁이 병호옵 결혼식



우리 궁설이 시집간돠



10년된 창조의 아침 미술학원 동생들

다들 잘컸다 어엿한 디자이너들이 되었음






가끔 두 자료실에서 과월호 나눠주는 행사를 하는데

공지가 오자마자 잽싸게 달려가야 괜찮은 아이템을 건질수있다!

인테리어 잡지, POPULAR SCIENCE(지구탈출프로젝트,....), PAPER, 시사인 몇권을 집어와서

혼자 펜트리에서 식사할때 틈틈히 챙겨보는데 엄청나게 행복해진다



회사 생활의 또 하나의 행복

가끔 골치가 아프거나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할때나 점심시간에

19층 디자인 자료실 혹은 30층 일반 자료실에 올라가서

500원짜리 커피 한잔을 뽑아 책도 보고 노트 정리도 하다가

결정적으로 프로젝트의 큰 방향같은게 확 정리되는 놀라운 경험도 하게 된다

물론 그냥 머리식힐겸 가기도 하고



얼른 들어가서 난장판 집구석 정리해야되는데 서점에 눌러 앉아서 이런 책을 읽고 있다.. 

책속의 지식이 행동이 되고 습관이 되기 힘드니까 이런 책이 계속 나오고 알라딘중고매장이 이렇게 붐비겠지 ㅋㅋㅋ

이 책을 읽은후 뽐뿌받아서 영수증 정리부터



으악 1.5년간의 소비의 흔적..



일요일밤 모든 일과가 끝나고 나면 카페에 앉아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갖는다



최근 관심있는 시리즈 일단 '돈'부터 읽어야지..



중학교때 천문학이 재밌어서 어려운 과학참고서(이름뭐였지)를 엄청 열심히 들여다봤었는데

고등학교 올라가서 이상한 지구과학 선생님을 만나면서 급격히 관심이 사라졌다

10대에 이 책을 만났다면 지금쯤 나는 무엇이 되어있을까?

우리세계만큼이나 우주에 대한 로망은 여전히 가득하다



도서관에서 책을 뒤적이다가 아는사람의 명함을 발견하다!

오빠는 이 페이지를 보면서 무엇을 생각했을까 문득 궁금해진다



가빈에서 뒤적이던 책에서 한 구절

내 인생의 기쁨이 남에게도 기쁨을 줄수있다면 좋을텐데,



영감을 잃지 않기 위한 책

항상 깨어있는 삶을 살고 싶다



작년 어느날,

gui디자이너들의 죽음에 대한 수다



라오스 사진은 언제 정리하지

참으로 알찬 여행이었다



라오스 여행 거의 막바지에 엽서를 보냈는데

받아보는데 거의 3주가 걸렸다

나에게 편지 쓰기는 쑥스럽긴해도 용기를 내어볼만하다



유부보영



뻣뻣한 보영샘 그리기가 내 취미였는데

결혼후 부쩍 여성스러워진 보영샘의 뒷태

이건 보영샘이 아니야!!!!!

(본인도 이런이미지라는 것에 놀라심)



아 곱다

윤선언니네 팀 정글 가지치기 한후에 남은 가닥을 얻어

내 자리 옆에도 두고 팀원들에게도 나눠주었다

파티션 저 끝까지 쭈욱 덮게됐으면 좋겠다



두달?정도 만에 간 공방

조립만 하고 정말 끝내려고 했는데 판 하나가 없어져서,.

새로 자르고 칠도 다시 해야되서

결국 또 완성은 다음 기회에



그 와중에 옆에선 오디오동호회에서 나온 분들이

간지 백만톤의 원목 스피커를 만들고 계셨다!!!


꽃과 불이라..



유행인가보다 이 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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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빨래방

여행다녀오느라 2주간 집을 비워놓은 사이 서울에 몰아닥친 엄청난 추위덕에 세탁기가 또 말썽이다

아무래도 급수부가 얼어버린듯하여 뜨거운물도 부어보고 드라이기로 쬐어보기도 하지만 소용이 없어 

결국 캐리어에 빨래감을 주워담아 동네 코인빨래방으로 향했다

외국영화에서 흔히보던, 배낭여행할때 묵은빨래를 할때나 가봤던 빨래방을 이렇게 일상적인 날에 와볼줄이야

약간은 서글프기도 하면서도 왠지 타지의 낯선 객이 된 느낌에 약간은 설레기도



세탁은 20-25분쯤


건조는 25-35분쯤 


, 자판기에서 500원짜리 바운스라는 걸 사서 넣으면 섬유유연제 기능을 한다


30분만 돌리니까 약간 빨래가 축축한 느낌, 다음엔 온도를 더 높여서 건조시켜봐야겠다

바운스도 두장넣고.. 한장으로는 향이 거의 안나는거 같다



앉아서 기다리는동안 핸드폰 배터리가 나가버리는바람에 

게임을 멈추고 음악도 들리지 않으면서

빨래 내음, 세탁기의 진동, 건조기의 소음, 티비 소리

갑자기 생각이 났다!


기숙사에서 살던 4년동안 매주 반복됐던 그 시간을 완전히 잊고 있었던거다

수십대의 세탁기와 건조기 소리와 티비 소리, 

빨래를 기다리는동안 탁구를 치기도 하고, 

삼삼오오모여 치킨이나 탕수육을 시켜먹기도 하고, 

시험공부를 하기도하고, 

그림도 그리고,

빨래를 안해도 괜히 수다도 떨고,

가끔은 바깥에 사는 아줌마아저씨들이 몰래 빨래를 하고 가기도 하고,

추리닝 바람으로 찰싹붙어서 염장질하는 커플 구경도 하고,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누군가 자기빨래를 넣으려고 내빨래를 마구 빼놓으면

불쾌해하기도하면서 나도 꼭 누군가의 빨래를 그렇게 팽개치기도 하고,

따끈하게 구워진 보드라운 옷을 그 자리에서 바로 걸쳐보기도 하고,

매번 세탁바구니에 빨래를 모아 다른 건물에 있는 공용세탁실까지 내려가야하는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그건 그냥 일상이고 또하나의 즐거움이었던것 같다

이제 혼자 사는 집에서 더이상 빨래라는 행위에는 그 자체 외에 다른 경험이 낄 틈이 없게 되었다


굳이 세탁기가 얼어 버리는 바람에

찬바람에 숨이차 기침을 하고 다리 근육의 피로를 느껴보고

내가 걸치던 껍데기의 무게가 얼마나 되나 부피가 얼마나 되나 몸으로 느껴보고 

세탁기 진동을 느끼며 고구마를 먹는다거나

같이 빨래를 기다리는 아주머니와 아저씨와 괜히 한마디를 나누어본다거나

가방에서 시집을 꺼내 읽으며 감상에 젖어보기도하고

금방 건조기에서 꺼낸 따끈한 빨래에 잠시 촉각을 집중해보기도 하고

오가는길에 오코노미야키와 오뎅과 닭꼬치 향을 맡으면서 침도 흘리고

또다시 열흘남짓을 생활해나갈수있는 깨끗한 수건과 옷들이 준비되었다는 것에 감사하고

어릴적 가족이 모두 밖에 나간 사이 고모할머니가 다녀가신 자리에 놓여있던

다림질까지해서 곱게접혀있던 빨래들도 떠올려본다


저리 된 세탁기가 밉지많은 않은 밤이다





(그래도 빨리 날이 풀려서 이번주말에는 집에서 빨래를 하면 더 좋긴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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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요리 2012. 12. 1. 18:26

[요리] 연어구이 (jamie's recipe - Fish Tray Bake)



간만에 아무 약속도 없이 평화로운 토요일. 

어젯밤 마켓오에서 스테이크를 맛있게 먹고나니 갑자기 연어스테이크가 먹고 싶어졌다!

그러고보니 생선류는 2년에 한번 요리할까말까한 까다로운 재료다

냄새는 둘째치고 물컹물컹한 그녀석들의 비늘을 만지며 눈깔을 쳐다보는게 너무 싫어.......

그래도 연어는 눈도 안보이고 비늘도 거의 없으니까.. 도전!


Jamie's 30 Minute Meal 중 Fish Tray Bake Recipe를 참고했다 

(정확히 말하면 네이버 블로거 오렌지캐리어 님의 포스트 참고 http://orange_bag.blog.me/20168818290 ^.^)

원래는 30분동안 이 많은 요리를 다 하는건데! ㅎㄷㄷ

역시 제이미.. 대강 후루루룩 넣어서 주물주물해서 오븐에서 굽기만 하면 천상의 맛..





연어 한덩이(좀 많을것 같아서 사진에서 보이는 양에서 1/3 덜어냄)

아스파라거스

가지

레몬

토마토

양파

호박

버섯

마늘 

홍고추


올리브유

데리야끼소스 (원래 레시피는 엔초비를 넣음)

후추

허브솔트

기타 허브





연어는 올리브유, 후추, 허브솔트 뿌려서 10분쯤 재워둔다


오븐팬 (레시피에서는 트레이를 쓴다.. 갖고싶다 트레이 ㅠㅠ)에 

연어와 채소 조각을 마음껏 채워넣고

올리브유, 소금, 마늘, 홍고추, 데리야끼소스, 레몬즙 뿌려서

비닐장갑끼고 손으로 주물주물 


미리 예열해둔 오븐에 넣고 250도에서 15분간 굽기!

15분 후에 꺼내서 아래에 생긴 국물을 채소와 연어에 끼얹어서 5분간 더 굽는다


잣이랑 파슬리 가루 뿌려주고



점심임에도 불구하고 맥주한캔까지 따서 감격의 눈물흘리며 맛있게 먹고

후식으로는 twix 아이스크림까지.


살기위해 먹는게 아니라 먹기위해 산다..


담에 꼭 다시 해먹고 싶은 메뉴!














오늘하루/일기 2011. 9. 21. 23:07

복싱 12일차-


12일차

추석이다 뭐다해서 2주넘게 빠졌다가 간만에 운동
오랜만에 갔더니 코치님 두분이 모두 새로 바꼈다.-ㅗ-!;;
겨우 적응하던차였는데 갑자기 코칭스타일이 조금 바뀐데다가 그나마 배웠던것도 까먹어서 우왕좌왕
그린밀로 식사조절을 꾸준히 해서그런지 처음 운동시작할때보다 2.5kg-3kg 정도 빠진데다가
2주나 쉬었음에도 불구하고 몸이 조금 가벼워져서 그런가 줄넘기 속도가 1.3배(;;)정도 빨라졌다!!
습기와 냄새가득하던 실내공기가 가을이 되면서 쾌적해진것도 있고..
오랜만에 샌드백마구 치니까 어찌나 속이 시원하던지!!!!!!
보통 운동 막바지에 1-2라운드 치고 뻗는데 오늘은 3라운드까지 했다
마지막 라운드에 젖먹던 힘까지 내서 치고 가야지 하면서 미친듯이 치고있으니까 새코치님이 다가오더니
"..... 뭐 그렇게 죽일듯이 패세요;;;;;"라며 무서워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사이에 체육관운영시스템에 조금 바뀌어서
저녁시간에 다이어트회원들을 대상으로 관장님과 함께하던 스트레칭(?) 시간이 없어지고 
서킷(? 퍼스널트레이닝하는 프로그램인듯?)을 이번달말까지 코치님이 트레이닝해주시고 다음달부터는 유료;;
새로오신 코치님이 영업의 일환으로 동공이 풀린채 정리운동하고 있던 나를 끌고가서는
짧고 굵게 서킷트레이닝 한판;;
나는 그냥 ...천천히 살빼고 복싱재밌게 할란다 아 힘들어
 

13일차 
오늘의 식단이 약간 부실해서 운동하는데 어지럽고 비실댔다;;
코치가 바뀌면서 원투훅 할때 자세나 리듬에 약간 변화를 주어야해서 그부분을 집중적으로 연습
상대방이 원투하는동안 뒤로 빠질경우에 살짝 앞으로 뛰면서 훅을 날리는 스텝인데
샌드백 치니까 주먹이 살짝씩 비껴맞으면서 새끼손가락과 네째손가락 사이에 살짝 끈에 눌려서 상처가 ㅠ-ㅠ

14일차 
주말엔 그린밀을 잊고 토요일점심:떡만두국 토요일저녁:소시지와 모히또 한잔. 일요일 점심 : 결혼식 뷔페. 일요일 저녁 : 피자와샐러드+치킨두조각과 맥주 반잔. 월요일 점심 : 국수. 월요일 저녁 : 쌀국수로 캐망..
3일동안 무리했더니 급기야 체기가 있어서 토할것 같은데 양심상 도저히 운동을 가지 않을수가 없어서 힘겹게 체육관으로 향했다
줄넘기 뛰니까 위장에 막혀있는 음식이 꾸익꾸익 불편한 느낌 ㅠ-ㅠ 
그래도 본격적으로 스텝시작하니까 너무 힘들어서 속이 안좋다는것도 잊고는 곧 땀범벅이 되었다
컨디션은 별로 안좋아도 마음만은 너무 가볍다 루르르르


그냥 ...천천히 살빼고 복싱재밌게 할란다 아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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