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11 INDIA 2011. 4. 23. 22:22

[2011 INDIA] Day1 공항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면세점을 기웃거리다가 비행기출발 20분전에 디카를 집에 두고 왔다는걸 깨달았다.
울며겨자먹기로 산 새 디카 Nikon P100
DSLR인척하는데 사실 줌이 엄청 많이 되는 똑딱이 정도 




광저우 공항에서 5시간.

약간 겁나는 작은 비행기-_-

개인 모니터도 없고..
몇시간 남았는지, 지금 어디쯤 가고있는지도 알려주지 않는 비행기.. 

 두 번의 기내식.
벌써 인도의 향이 코를 찌른다.

델리 공항 도착! 무심코 찍힌 묘령의 여인.. 세원언니
알고보니 언니와 나는 같은 회사인데다가 혼자 여행온 여자는 우리 둘밖에 없어서
룸메이트가 되어 여행내내 동행했다 

귀여운 스폰지밥 쌍둥이


엄청나게 잘 해놓은 델리공항.

여기까지는 정말 천국이지만 바깥으로 100미터만 나가도 혼란이 시작된다. 


8박 9일을 함께한 쩬과 우리 일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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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INDIA] 여행 준비


직장인에게 여행이란 참 과분한 단어이다.
당분간 찾아오지않을 9일간이라는 길고도 소중한 시간을 휴가라던가 관광보다는 여행으로 채우고 싶어 어디를 가야할까 많이 고민했다. 사실 은비랑 필리핀으로 스킨스쿠버 투어를 갈뻔하긴 했지만 결국 인도로 결정됐다.
황금성수기라 비행기표가 없어서 3주간이나 대기예약상태로 지내다 거의 포기할즈음 지난주에 극적으로 자리가 생겼다.
준비기간도 여행기간도 짧기에 난생처음 패키지....라는 "상품"을 구매하게 되었는데
교내신문사에서 단체로 갔던 제주도관광처럼 휩쓸려다니기만 할까봐 불안하긴 하다.
여행자의 내공이 쌓이면 먼훗날 가리라 꿈꿔왔던 인도라는 곳을 이렇게 어설프게 다녀와도 되는걸까.
그래도 옷장깊숙히 쳐박아두었던 배낭을 다시 꺼낼수 있게되어 설레는 이 마음..
인도에 한번 간 사람은 죽기전에 반드시 한번은 꼭 다시 가게되있다는 이야기가 있으니
믿어보자. 이번에는 살짝 발만 담궈보고 오는거야.

지금 제일 걱정인건 음식이다.ㅠ-ㅠ
입사 후 위&장이 고장나서 닭고기/돼지고기/우유/매운음식/밀가루만 먹으면 바로 배탈이라 소화제를 항상 가지고 다닐 정도인데
멀쩡한 사람도 탈난다는 그곳에서 내가 겪게될 재앙이 눈앞에 선선하다.
유일하게 괜찮은게 소고기인데 거긴 소고기를 못먹잖아!!! ㅠㅠㅠ
음식안가려서 참 여행다니기 좋았는데 불과 1-2년만에 이렇게 되버리다니 ......
늙고 탈나기전에 어서 하고싶은건 다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 가이드북도 안펴봤고 어느 도시 가는지도 기억이 잘 안나는 이 와중에 
배탈안나는 안전한 음료수 검색하고 있는 불쌍한 중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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