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책 2011. 3. 16. 22:52

[책] 여행과 함께하고픈 책 목록

인도여행 떠나기 전에 어떤 책을 가져가면 좋을까 고민하는데만 2-3일이 걸렸다
여행중에 읽을 책이니 너무 여행에 대한 낭만과 꿈을 갖게하는 책보다는
담담하게 삶을 잠시 되돌아볼수있는 적당하게 진지하면서도 가벼운

교보에서 뒤적거리다가 결국은 배낭무게를 생각해서 "언제나 여행처럼" 한권만 구입했으나
막상 여행지에서 별로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ㅁ; 오히려 아이폰에 넣어갔던 E-book 몇권이 더 좋았으니..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차곡차곡 쌓아두어야지

 언제나 여행처럼

언제나 여행처럼 지금 이곳에서 오늘을 충만하게 사는 법이 책 정보 갱신

<이지상> 저 | 중앙북스(books) | 2010--01

국내도서>문학>에세이/산문집>한국에세이

“어제 도착해 오늘 머물고 내일 떠날 것처럼 살아라”여행은 왜 그토록 나를 흔드는가,여행의 힘으로 어떻게 내 삶을 행복하게 만들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 우리는 습관처럼 말한다. “아, 여행가고 싶다.”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다.” 마치 갑갑한 현실을 벗어나 가장 자유로워지는 방법이 여행인 것처럼 그렇게 하루에도 몇 번씩 여행을 꿈꾼다. 떠나기 전에는 꿈꾸고 계획하는 시간으로 가슴 설레어 하고, 돌아와서는 카메라에 담아온 여행의 순간들을 정리하고 블로그에 올리면서 다시 한번 여행의 여운을 음미한다. 어쩌면 여행은 가방을 메고 나설 때부터 시작해 집 현관문으로 들어오는 때 끝나는 게 아니라, 꿈꾸는 순간부터 시작해, 곱씹고 추억하고 이야기하고 그 모든 것을 더 이상 하지 않는 순간까지인지도 모른다.

 인생고수

인생고수 삶의 열병을 앓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카운슬링이 책 정보 갱신

<안광복> 저 | 웅진지식하우스 | 2008--01

국내도서>인문학>인문학산책

“불안한 세상에 던져진 대한민국의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응원!”내 삶의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꿔줄 명품 인생을 위한 빛나는 지혜지치고 힘들 때, 세상에 외면당해 열등감에 빠질 때, 노력해도 안 될 때, 그 누구도 답을 주지 않아 답답할 때 우리는 어디서 답을 찾아야 할까?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를 때, 먼저 그 길을 걸어간 인생 선배들의 발자국은 큰 힘이 된다. 철학교사인 저자는 고민거리를 들고 찾아오는 학생들에게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철학에서 치유의 힘을 발견했다. 그는 곧 철학적 상담(Philosophical Counselling)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고 그 연구의 첫 결실이 바로 이 책이다.

 끌림

끌림 TRAVEL NOTES이 책 정보 갱신

<이병률> 저 | 달 | 2010--01

국내도서>문학>에세이/산문집>여행에세이

'길' 위에서 쓰고 찍은 사람과 인연, 그리고 사랑 이야기지난 5년의 세월을 덧입힌 트레블 노트를 다시 펼치다! 찍고 쓴 이, 이병률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들을 순서대로 적어내려가기 위해 글쓰기를 시작했다가 실수처럼 그 길로 접어들었다. 스무 살, 카메라의 묘한 생김새에 끌려 중고카메라를 샀고 그 후로 간혹 사진적인 삶을 산다. 사람 속에 있는 것, 그 사람의 냄새를 참지 못하여 자주 먼 길을 떠나며 오래지 않아 돌아와 사람 속에 있다. 달라지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진실이 존재하므로 달라지기 위해 애쓸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안다. 전기의 힘으로 작동하는 사물에 죽도록 약하며 한번 몸속에 들어온 지방이 빠져나가지 않는 체질로 인해 자주 굶으며 또한 폭식한다. 술 마시지 않는 사람과는 친해지지 않는다.

여행의 기술

여행의 기술 알랭 드 보통의 여행 에세이이 책 정보 갱신

<알랭 드 보통> 저/<정영목> 역 | 이레 | 2004--01

국내도서>문학>에세이/산문집>여행에세이

“보들레르, 플로베르, 워즈워스, 고흐, 호퍼, 버크, 러스킨, 위스망스 등의 예술가들을 안내자로 삼아 ‘왜 여행을 떠나는가?’ 부터 ‘여행의 최종 목적지는 어디인가?’ 에 이르기까지, ‘여행’을 테마로 던질 수 있는 모든 질문들에 대한 성찰을 유도하고 그 해답을 제시하는 책”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의 작가 알랭 드 보통의 여행 에세이《여행의 기술》이 도서출판 이레에서 출간되었다. 일상적인 주제에 대한 철학적인 접근으로 철학의 대중화를 시도해온 작가 알랭 드 보통이 누구도 시도하지 못했던 독특한 여행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크눌프

크눌프 이 책 정보 갱신

헤르만 헤세 지음, 이노은 옮김 | 민음사 | 20041119

국내도서>문학>외국소설

1915년에 처음 출간된 헤르만 헤세의 초기 작품으로, 독일문학의 전통적 낭만주의, 지역주의를 반영하고 있다. 민음사에서 출간된 헤세 선집 중 한 권
 
청춘의 문장들

청춘의 문장들 작가의 젊은날을 사로잡은 한 문장을 찾아서이 책 정보 갱신

<김연수> 저 | 마음산책 | 2004--01

국내도서>문학>에세이/산문집>한국에세이

서른다섯, 주목받는 소설가 김연수의 내면 풍경 나이 서른다섯의 의미는 무엇일까. 전체 인생을 70으로 봤을 때, 전반생과 후반생의 기점이 되는 나이, 풀 코스 마라톤에 비유한다면 하프 코스는 완주한 셈이다. 올해 서른다섯을 맞이하는 김연수는 등단한 이래 지금까지 여섯 권의 소설책을 펴냈으며 2003년에는 소설집[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로 을 수상하는 등 문인으로서의 절정기를 맞이하고 있다. 소설 쓰기와 함께 마라톤에도 열심인 것으로 알려진 그는 이처럼 지치지 않고 꾸준히 달려가고 있는 중이다. 그렇다면, 작가 김연수에게 이 첫번째이자 마지막(작가의 말에 따르면) 산문집의 의미는 무엇일까

 
일의 기쁨과 슬픔

일의 기쁨과 슬픔 이 책 정보 갱신

<알랭 드 보통> 저/<정영목> 역 | 이레 | 2009--01

국내도서>문학>세계문학>영국문학

결국, 우리의 모든 것이자나의 인생의 스포트라이트 ‘일’늘 휴식을 필요로 하는 현대인들이지만, 그들은 휴식만 있는 삶보다 오히려 일을 하는 삶을 원한다. ‘일’은 늘 그렇게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즐거움과 고통, 피곤과 스트레스를 함께 동반하며 그 속에서 더 큰 고통의 본질을 잊게 만드는 ‘몰입’이라는 것을 선사한다.알렝 드 보통은 모든 인간이 평생 속박되어 있는 일에 대해서 인간의 근원적인 소외감과 행복을 찾아 빠르게 펜대를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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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1 INDIA 2011. 1. 25. 23:30

[2011 INDIA] 여행 준비


직장인에게 여행이란 참 과분한 단어이다.
당분간 찾아오지않을 9일간이라는 길고도 소중한 시간을 휴가라던가 관광보다는 여행으로 채우고 싶어 어디를 가야할까 많이 고민했다. 사실 은비랑 필리핀으로 스킨스쿠버 투어를 갈뻔하긴 했지만 결국 인도로 결정됐다.
황금성수기라 비행기표가 없어서 3주간이나 대기예약상태로 지내다 거의 포기할즈음 지난주에 극적으로 자리가 생겼다.
준비기간도 여행기간도 짧기에 난생처음 패키지....라는 "상품"을 구매하게 되었는데
교내신문사에서 단체로 갔던 제주도관광처럼 휩쓸려다니기만 할까봐 불안하긴 하다.
여행자의 내공이 쌓이면 먼훗날 가리라 꿈꿔왔던 인도라는 곳을 이렇게 어설프게 다녀와도 되는걸까.
그래도 옷장깊숙히 쳐박아두었던 배낭을 다시 꺼낼수 있게되어 설레는 이 마음..
인도에 한번 간 사람은 죽기전에 반드시 한번은 꼭 다시 가게되있다는 이야기가 있으니
믿어보자. 이번에는 살짝 발만 담궈보고 오는거야.

지금 제일 걱정인건 음식이다.ㅠ-ㅠ
입사 후 위&장이 고장나서 닭고기/돼지고기/우유/매운음식/밀가루만 먹으면 바로 배탈이라 소화제를 항상 가지고 다닐 정도인데
멀쩡한 사람도 탈난다는 그곳에서 내가 겪게될 재앙이 눈앞에 선선하다.
유일하게 괜찮은게 소고기인데 거긴 소고기를 못먹잖아!!! ㅠㅠㅠ
음식안가려서 참 여행다니기 좋았는데 불과 1-2년만에 이렇게 되버리다니 ......
늙고 탈나기전에 어서 하고싶은건 다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 가이드북도 안펴봤고 어느 도시 가는지도 기억이 잘 안나는 이 와중에 
배탈안나는 안전한 음료수 검색하고 있는 불쌍한 중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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