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세미나 2011. 3. 12. 21:15

[TEDx] 인간과 기술을 이어주는 TEDxSNU



공유할만한 가치가 있는 생각 (Ideas Worth Spreading) TED
서울대에서 열린 TEDxSNU(http://tedxsnu.com)에 다녀왔다.

트위터에서 떠도는 소식을 듣고 밤 10시에 수강신청하는 마음가짐으로 아이폰에서 광터치!!했으나
서버폭주로 11시가 지나서야 겨우 접속할수 있었다. 
다른 TEDx가 어떤 식으로 치뤄지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번 주제인 Quantum Jump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성실히 적어낸 사람에 한해 100명에게만 참석 자격이 주어져지기에
기술 중심으로 돌아가는 모바일제조회사에 근무하는 디자이너로써 느끼는 기술,사회,디자인과의 관계와 그 한계에 대해서 
소신껏 의견을 적어냈더니 참석을 허락해주시더이다.
최근 재미들인 컨퍼런스나들이에다가 간만에 학교갈 생각에 설레기도 하고 날씨까지 너무 화창했다.




개회사
김수욱 교수님
Open Innovation 과 Quantum Jump

퀀텀점프는 물리학 용어로, 사회적으로는 개인이나 조직이 단기간에 비약적인 성장과 도약을 보이는 현상을 일컫는다

토요타 리콜 사태가 시사하는 기업구조의 복잡성이라는 덫.
우리 회사를 포함해 대부분의 거대글로벌 기업들이 당면해 있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방안이 바로 Open Innovation이다.
과거 맨 먼저 아이디어를 내는것이 이기는 것이던 Close innovation에서
이제는 과거에 아이디어들을 조합하고 차용해서 또다른 가치를 생산해내는 Open Innovation의 시대가 되었다.
이러한 Open,공유되는 가치있는 아이디어들 통해 우리나라가 예전에 그러했던 것처럼 다시한번 도약의 역사를 이루기위한 노력과 고민을 해보자는 것이 이번 TEDxSNU의 주제, Quantum Jump의 핵심이다.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
기술을 퀀텀점프시키는 새로운 두 가지 접근

- 기술 자체의 발전에만 의존하지 않는 발전. 사회적 가치가 있는 기술 발전

1. 실행하는 행동, 실행하는 기술
- 좋은 강의를 하고, 이론과 연구를 하는 사람은 많지만, 진정한 기술의 발전은 실행하는 행동을 통해 이루어진다.
- 책, 논문, 상상 속에 있는 기술에 생명력을 불어 넣는 것
- 1950년 쇠퇴하고 있던 해상운송업에 도입된 "컨테이너박스"의 혁신은 50년전부터 철도 운송업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던 것. 뛰어난 시스템을 가져오지않고 버텼던 것이 더 놀라움
- 착륙시의 충격 흡수 기술이 부족하여 물에서만 이착륙하던 수송기의 한계를 철도의 충격방지장치를 통해 문제 해결

2. 기술의 따뜻함
- 얼마나 많은 문제들이 기술이 아닌 것에서 출발했나! 기술의 혁신은 관심으로부터 출발한다.
-적정기술: 죽은 기술에 따뜻함으로 생명을 불어 넣다.
-안되는 일을 어떻게든 되게 하고자 하는 의지
-창업과 경영의 출발점 : 사람들이 필요로 하고 가치 있게 생각하지만 채워지지 않은 것을 채워주는 것. 이웃과 사회에 대한 봉사
-이런 기술의 따뜻함이 퀀텀점프를 만든다.

-그리고 명시!
권도균

내가 그 기술을 구현하기 전에는
그것은 다만
하나의 상상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기술을 제품으로 만들었을 때
기술은 비로서 나에게로 와서
가치가 되었다

내가 기술을 제품으로 만든 것처럼
나의 인격과 장점에 알맞는
나의 길을 알려다오

이를 통해 나도 가치 있는 존재가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이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가치 있는 존재가 되고 싶다

전성민서울대 경영대학원 박사 과정, The Facebook Era 역자
The Facebook Era

- 기술은 빠르게 변하지만 항상 큰 변화의 흐름이 존재하며 그것이 곧 퀀텀점프. 소셜네트워크가 퀀텀점프를 일으킬 것- Social Network가 어떻게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치는가-Transitive Trust 전이적 신뢰 ->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지인을 매개로 신뢰를 가지게 만드며, 여러가지 비즈니스 형태에서 발견- 브로커가 입지를 갖기 어려워지며 1:1 소개가 손쉬워지는 Infra- Facebook : Targeting Platform! ex)스텐포드. 반지광고. 빨간바지@ 전성민님이 Facebook으로 가능한 발전된 광고 플랫폼 사례를 설명합니다!한가지 예는 보스톤 레드삭스 팬을 타게팅해서 빨간 바지만 파는 쇼핑몰의 성공 사례! 빨간 바지를 입고 야구 응원하러 간다고 합니다. :D유저 스스로가 밝힌 Interest - 나에대해 내 친구보다도 더 잘알고있을지도-프라이버시 이슈를 걱정하는 기존 인터넷 유저에 비해 젊은 층은 이런 면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음
신현욱팝펀딩 대표
웹과 금융서비스

P2P금융 서비스 팝펀딩http://www.popfunding.com/ 소개
금융소외계층 (특수기록보유자,면책,파산 등등)을 위한 대출+구인구직+소셜커머스은행 등 금융기관의 중개행위 없이 자금의 공급자와 수요자가 직접 만나는 오픈마켓신속성을 포기하는 대신  진정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전략기술로는 다되지만 인간이 문제 . 조금 귀찮고 불편해도 사람이 행복해질 수 있는 서비스.
이준환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
사용자를 고려한 인터페이스 디자인

- Design & Technology 사이를 연결해주는 HCI
- 유비쿼터스   : disappearing computing : 사물과 컴퓨터의 경계가 없어짐  : invisable computing : 내 책상에서 컴퓨터가 보이지 않지만 어딜가든 연결되어 있음  : calm computing : 알아서 나에게 필요한 것을 조용히 제공해주는. - 기술 자체가 강조되어서는 안된다.- HCI의 2가지 접근 방법 : 사용자와 그 주변환경의 상황을 인지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 / 인터페이스가 생성되는 방법에 대한 연구- 인터페이스 디자이너는 반복적인 디자인 프로세스를 통해 주어진 상황에 최적화된 디자인 결과물을 도출해야함- Pervasive Computing :  디자이너가 모든 가변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디자인하기가 어려움- 같은 시스템이라도 상황에 따라 다르게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맥락을 파악하여 그 상황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 ex)전화벨 : 미팅중 vs 친구와대화중
- 상황에 맞는 인터페이스 디자인의 개발은 가능한 일일까?- 디자인프로세스의 알고리즘화- Optimization (최적화) : 주어진 자원들이 어떤 한계를 넘지않고 가능한한 요구 사항의 대부분을 만족시키는 상태    최적화하려면 디자인 요소들이 계산 가능한 값(심리학적 실험이나 사용자리서치를 통해 얻어진 값)이 할당되어야 있어야함- 결론 : 기술보다 사용자와 시스템이 사용되는 컨텍스트를 고려한 디자인이 필요. 다양하게 변하는 상황에 맞추어 최적의 결과를 도출해내는 인터페이스 디자인이 중요
정지훈관동의대 융합의학과 교수, IT융합 연구소장
착한 기술과 퀀텀 점프 _기술의 사회적 책임

인공신장을 만드는 Tissue(조직) 프린터!!
- 암세포만 골라내 없애는 양성자치료기- 과학은 더이상 전문가,기술자,연구자의 전유물이 아니다. - 인도네시아 쓰나미 이후 일본에서 지원한 미숙아용 인큐베이터가 사용되지 못하고 방치되었으나MIT 학생들의 NeoNature Project를 통해 자동차배터리,수리가능한 설계도등을 제공한 인큐베이터 개발  ->4천만원짜리 인큐베이터가 아니라 기본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도구가 필요했던 것http://yuarel.com/M4v3Xa
-아이티 지진이후 창궐하는 콜레라를 막기위한 일환으로 시작된 SOIL 프로젝트 (http://www.koreahealthlog.com/2842) 배수처리없이 방출하던 인분을 특수건조시켜 퇴비로 활용하여 물의 오염을 막을뿐만 아니라 그 퇴비로 식량 경작. 의료진을 파견하는 것보다 더욱 의미있는 기술의 활용- 구글이 일본 지진 직후 제공한 서비스 : 자사가 보유기술를 사회적으로 활용- 개인, 회사 뿐 아니라 기술에도 사회적 책임이 있다
권정혁KTH 기술연구소 에반젤리스트
모바일과 웹이 당신에게 중요한 이유

- Nscreen의 시대 : 절반이상의 미국인이 3개이상의 Device를 같은 컨텐츠로 보고 있다.
- 2011년말 스마트폰 유저는 2000만명에 달할 것.2014년이 되면 모바일 웹 접속자가 데스크탑 웹접속자를 능가할것으로 예상- 플랫폼으로서의 웹. HTTP for everywhere- Web App이란?  웹브라우저에서 실행  기존에는 Reading위주 -> Interaction With Audio / Video / Animation  데스크탑 소프트웨어 수준의 사용자 경험  서버에서 제공되므로 신속한 업데이트  다양한 디바이스 동시 지원 ->모바일- 왜 HTML5가 모바일에 중요한가? 회사들이 각 모바일 플랫폼용 네이티브 앱을 모두 만들기는 어렵다.
-Native App   뛰어난 성능/게임  훌륭한 UX  디바이스 모든 기능 활용  수익모델(판매)  단점:개발이 어렵고 비쌈-Web App  HTML5.CSS.JS  서버 기반의 빠른 업데이트  멀티디바이스 지원  속도가 느리다---> 대안은 Hybrid App
-Mobile은 지금까지 Web에게 일어난 일 중 가장 중요한 일-웹 기술은 Connected Life로 가는 중요한 기술-NScreen 대응은 Web 기술이 최적-Native와 Web기술이 공종하게 될 것 : Hybrid-Back to basic : HTTP HTML5 CSS3 Javascript. 기본 기술을 배워야-작년과 올해 모바일에서 웹기술 활용은 이미 퀀텀 점프 상태
이재석아이크리에이트 창의성 연구소 대표
When was your "Quantum Jump"in your life?

-퀀텀 점프는 나의 감정에 기반하는 것
-Social Sensibility +  Technology   =   Quantum Jump                       Creativity-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PUSH vs PULL 2.  Lateral Thinking 3.  Why Technique : Fluid real deep motives residing in mind 4.  Twist

황리건 Reagan Hwang황리건마이크로소프트 에반젤리스트
더 많은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기술 

-기술과 사람이 어떻게 더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을까? 사람이 바뀌거나. 기술이 나를 알아주거나.
-에반젤리스트 : 다른사람들이 아직 접하지 못한 새로운 기술들을 먼저 접해서 장점을 찾아내고 사람들에게 전파.-기술을 누리고 있지 못한 사람이 여전히 많다.-우리가 나서서 알리고 전파하다보면 좋은 미래를 앞당길 수 있지 않을까?-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컴퓨터를 사용하고 ... 그 혜택으로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미래가 되었으면!


기술이 결국 인간과 사회를 지향해야 한다는 것이 가장 큰 깨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