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일상 (1)

벌써 3월, 대전에서의 뉴라이프 일기를 쓰고 싶긴하지만 그냥 지나가면 1,2월의 기억이 잊혀질까봐서





Cafe Themselves, 우리 둘의 중간 지점즈음 되는 곳이 종로. 종로에선 커피빈 아니면 카페뎀셀브즈. 

3층에 자리를 잡고선 주문하러내려가는 오빠한테 먹고싶은 케이크 있으면 같이 주문해달라고했는데 두개를 들고왔다 보통은 둘이 하나만 먹는데

왜 케이크가 두개냐고 물었더니 먹고싶은 케이크를 주문하라고만 했지 몇개인지는 말을 안했기 때문이라고 기계적으로 답하는거임..

요근래 코딩을 배우더니 좀 이상해지고 있다 ㅋㅋㅋ


선물받은 견과류 세트. 디자인 정말 고급스럽다. 먹을때마다 눈도 즐거워




몇년간 잠잠하던 위통이 가끔 등장하기 시작했다.. 

원래는 소화가 잘 안되면 직접 담근 매실차를 즐겨 마셨는데 

기숙사에 냉장고가 없다고 해서 매실청 보관이 좀 애매해지는 바람에 양배추환에 처음 도전해봤다

근데 정말 먹자마자 단시간에 위가 편안해지는 효과. 좋다아



냉동실에 쟁여둔 미숫가루를 소진하려고 미숫가루머핀에 도전

레시피 따위는 잘 모르겠고 머핀믹스 굴러다니던거에 내맘대로 계란1 우유 대략 버터 대략 미숫가루 한두컵즈음 추가해서 구워봄

미숫가루때문에 빵이 좀 퍽퍽하고 부스러지는 경향이 있기도하고 설탕을 적게 넣었더니 좀 심심한 맛. 건강한 맛(?)..

냉동실에 쟁여놓고 살짝 실온에 녹여서 커런트쨈이랑 크림치즈 발라 먹으니 너무 맛남


궁설이랑 강남역 마망갸또

집에서 엄마찾으며 울부짖고 있을 지후가 조금 맘에 걸리지만 이렇게 잠시라도 탈출해서 수다떨며 단거 퍼먹퍼먹하구 그래야지 


KFC 테이크아웃도 마치 요리처럼


한남동 래리성, 우리집 바로 코앞에 중국집 맛집이 있는것도 모르고 일년을 보냈네. 

막상 야심차게 찾아갔는데 한남역으로 이전했다고 해서 한참을 걸어갔다. 


재미난조합 멤바들과 신림역 서울갈비. 예약안하면 줄은 3-40분쯤 서야하는 곳

고기도 국산 혹은 호주산인데 가격도 적당하고 

무엇보다 엄청 붐비는 곳인데도 서빙하는 이모님들이 흐트러짐없이 우아하고 친절하게 음식을 내어주셔서 평안한 마음으로 고기에 집중할 수 있는게 좋다



스페인에서 사온 뚜론, 동생하나 부모님께 하나 드렸는데 좀 많이 사올걸.......


올 겨울 군것질 키워드는 단연 호떡. 이상하게 지나가는길에 호떡보이면 참을수가 없었다..  호떡후


함바그또 카레야. 칼퇴하고서 한남에 놀로온 전직장동료님들, 좋아하는 사람들을 좋아하는 곳에 데려가고 싶은 마음


카페 톨릭스, 함바그 분명 배터지게 먹었는데 저 연유랑 조청찍어먹는 떡이랑 인절미 빙수랑 커피랑 또 들어가는게 신기함


동생이랑 양꼬치


추울때 자꾸 먹고싶은 동대문 닭한마리.


디자인전공 십주년 파티 축십년 왠지 찰진 욕같기도하고 입에 착착 붙음


백수가 된 대브로와 북촌 회동.  황생가손칼국수 (구 북촌손칼국수)


북촌 우드앤브릭 포카치아.. 비주얼도 크기도 맛도 굿. 왕대빵머랭도 사랑해.


혼자가더라도 꼭 먹어야하는 떡꼬치... 으아아아....맛남 


월요조조영화 벙개 후 을지면옥. 원래는 우래옥까지 신나게 걸어갔는데 월요일마다 문닫는다능......... 

월요벙개와 우래옥은 영원히 만날수없는 평행선과 같은 운명인가보오.. 대신 을지면옥에서 평양냉면+소고기국밥 크어 


서울대입구역과 봉천역 사이에 있는 광명할머니빈대떡. 동생이랑 우연히 시간이 맞아서 비오는날 막걸리+빈대떡+메밀전병



마무리도 호떡으로, 보통 파는 두텁한 호떡말고 이 마른호떡이 내취향.

마른호떡은 다같은 맛인줄알고 서울극장앞에 파는 포장마차에서 먹었는데 진짜 너무 맛이없었음

예술의 전당 건너 횡단보도앞 트럭이랑 종로2가 영어학원 맞으편 트럭 그 두 군데만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몇년만에 그 두 스팟 모두 청각장애분들이 운영하시는 공통 체인(?)이라는걸 인지했다. 

으음 더욱더 숙연하게 이 맛에 감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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